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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화)

침구경락 연구 세계적 자리매김

침구경락 연구 세계적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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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소장 이혜정)가 지난 12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뇌신경학분야 SCI급 국제저널인 Neurological Research 특집호 발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SCI급 국제저널에서 침구경락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를 단일주제로 집중 조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침구경락과학 연구수준이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혜정 소장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에 있어 이번 성과는 끝이 아니라 또다른 발전의 계기이자 한국 한의학만의 독특한 특성을 살려 세계 의학을 리드하고 치료의학으로서 더욱 발전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한의대 김영석 학장은 “이를 계기로 전 한의계가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 한의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경희대 한의학연구소 안규석 소장은 “우리의 전통적인 것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없다면 자칫 우리의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의 냄새를 지키겠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한국 침구의학의 특징(경희한의대 이혜정) △특발성 고혈압에 대한 한국식 침법의 효과(경희한의대 김창환) △iNOS knockout mouse에서 전침의 진통효과(경희의대 정주호) △의사학적 관점에서 본 한국 한의학의 특징(경희한의대 김남일) △허혈성 뇌경색환자의 사상체질과 PPAR-γ유전자 다형성(경희한의대 이병철) △청혈단의 중풍예방효과(경희한의대 정우상) △Medical Paradigm Shift in the U.S(경희의대 박헌국) △물리학자가 본 침구학: 집단연구의 필요성(한국과학재단 임한조 단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에서 김남일 교수는 “중국이 동북공정을 위해 4조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한국 한의학도 포함돼 있다”며 “한의학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한의학의 정체성을 정립해야할 시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허준의 동의보감 편찬은 한국 한의학만의 독자적인 의료체계를 세우는 전환점이 됐으며 이를 기점으로 한국 한의학은 내과 중심의 전인 중심 관점으로 발전한 반면, 중의학은 온병 중심으로 발전하게 됐다.



결국 이러한 한국 한의학만의 특징은 20세기 초 동의수세보원을 편찬한 이제마에 의해 그 꽃을 피우게 된다.



따라서 김 교수는 “한국 한의학은 인간 중심의 의학이라는 점이 중요하며, 이러한 중의학과 차별화되고 독특한 특징을 살린 연구를 한다면 세계 유수 저널에 보다 많은 연구논문을 게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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