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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6일 (화)

보험·대외홍보 학회 내실화

보험·대외홍보 학회 내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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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의학회가 신임 장현진 회장 출범을 계기로 학회 내실화와 대내외 홍보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6일 서울 쉐라톤 워크힐호텔 4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사상체질의학회(회장 박성식)는 장현진 현 감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한데 이어 후임 감사에 김종덕 인정의 이사를 선출하는 등 신임 집행진을 출범시켰다.



이날 총회에서는 분과위원회에 보험위원회와 홍보위원회를 추가함으로써 사상의학과 관련된 보험업무와 사상의학 홍보에 주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기존 회원 구분에 도서관 회원을 추가하는 안을 추인하고, 재무간사와 총무간사를 이사급으로 격상시켜 학회 업무의 충실하도록 회칙 개정안도 승인했다.



박성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동안 묵묵히 지원해준 회원들과 늘 도움을 아끼지 않은 이사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회장 취임 당시 빚을 갚겠다는 각오로 출발했지만 그 후 지난 2년을 지난 지금 되돌아 보면 빚을 갚은 게 아니라 오히려 빚을 지고 가는 것 같아 앞으로 두고두고 갚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학회 원로인 송일병 경희한의대 교수는 축사를 겸한 ‘사상의학의 역도(易道) 정신’ 특강에서 주역의 역도에 대한 동무 이제마 선생의 ‘역도 정신’을 설파했다.



송 교수는 동무 선생의 동의수세보원 ‘갑오’편에 나오는 ‘잠잠한 가운데 역도는 흐르고, 손바닥 뒤집는 순간(찰나)에도 병법은 있다’는 문구를 인용해 ‘주역의 역도’와 ‘동무의 역도’는 흐름은 같으나 주역의 역도는 오행중심이고 동무의 역도는 사상중심으로 철학과 인간관을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송 교수는 “사상의학서 제시하는 역도정신이 정리되면 그동안 설왕설래하던 사상의학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상의학을 입문하는 학생들에게 동무의 역도정신을 먼저 가르치고 동의수세보원을 강의하는 게 수고로움을 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학술대회에서 이수경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동서암센터 교수는‘한의학에서 암치료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암의 국내외 현황과 암환자 대체의학 이용현황)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이 교수는 “사상의학에서 암을 고병(痼病)으로 인식하고 선심(善心)을 발하는 것은 병 치료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라며, “그동안 암센터에서 파견돼 임상을 해본 결과 앞으로 많은 사상의학 전문가들이 한방 암치료에 관계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상규 원광한의대 사상체질과 교수의 ‘약물대사효소 Cytochrome P450 2C19 및 2D6와 Glutathions S-Transferase의 다형성과 사상체질의 관련성 연구’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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