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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7일 (수)

중점 육성기술 ‘한방의약 및 치료기술’

중점 육성기술 ‘한방의약 및 치료기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지난 12일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R&D) 투자를 2012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5%로 높이는 한편 7대 기술 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7대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내용의 ‘과학기술기본계획(577 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특히 7대 중점투자 분야의 중점 육성후보기술 40개 속에는 한방의약 및 치료기술을 비롯 유전체 응용기술, 유전자 치료기술, 생체정보 응용·분석 기술 등 한의학 및 생명공학 산업들이 포함돼 있어 큰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이같은 계획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정부는 2012년까지 R&D 예산으로 66조5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 정책에서도 실용과 창의를 기반으로 가시적 성과를 올리겠다는 신념이다. 그러나 아무리 청사진이 잘 짜였다 해도 이를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의지와 실행력이 없으면 구호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중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나 목표가 아닌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실천방안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의학 분야의 경우 정부의 R&D 예산 투자는 빈약하기 그지없었다. 이런 가운데 ‘577전략’에 한방의약과 치료기술이 포함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따라서 신산업 창출을 위한 핵심기술 강화를 위한 한의약 치료기술 발전을 위해선 무엇보다 해당 전문가 그룹인 한의계와의 철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R&D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어떤 연구 분야에 얼마의 예산을 투입해 실제적으로 임상가에서 효율적인 치료기술로 환자의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를 비롯 어떻게 한의약 산업으로 연계해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전문가인 집단인 한의학 산·학·연과 연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



또 이와 함께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 못지않게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한의계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돼 국가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관련 제도의 정비가 반드시 뒷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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