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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4일 (수)

인도 ‘전통의학’ 주목, 글로벌 의료관광 핵심으로 부상

인도 ‘전통의학’ 주목, 글로벌 의료관광 핵심으로 부상

전통의학 통합부서 ‘AYUSH’ 설립, 의료관광 전문 비자도 발급
대한한의사협회-인도 아유르베다의사협회 간담회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3일 영덕 웰니스 컨퍼런스 홀에서 인도 아유르베다의사협회와 간담회를 개최, 양국의 오랜 의학적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윤성찬 회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박소연·이종안 부회장, 김현일 경상북도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고, 인도에서는 프라샨 띠와리 아유르베다의사협회장, 히로 히토 수바르띠 대학 이사장, 마크 할픈 캘리포니아 아유르베다대학교 총장, 아랴 바이다 살라, 파쓰 조다르 등이 참석해 전통의학의 글로벌화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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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샨 띠와리 회장은 인도 내 아유르베다 의학 현황을 소개하며, 아유르베다가 한국의 한의학과 마찬가지로 인도의 대표적인 전통의학임을 강조한데 이어 아유르베다가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식물성 재료와 요가, 명상 등을 활용하는 치료법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 전역에 500만 곳에 달하는 아유르베다 클리닉이 있어, 많은 국민들이 일상적인 가벼운 질병부터 중증 질환까지 아유르베다를 찾아 건강 증진에 나서고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아유르베다는 최근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WHO로부터 질병 예방의학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으며, 인도 정부도 이를 의료관광 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인도 정부는 ‘AYUSH’라는 전통의학 통합부서를 설립했는데, 이는 △아유르베다(Ayurveda) △요가(Yoga)/자연요법(Naturopathy) △우나니(Unani) △소와릭파(Sowa Rigpa) △싯다(Siddha) △동종요법(Homoeopathy)의 앞 글자를 딴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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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YUSH 부서의 예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4~25년 예산 할당액은 전년도에 비해 23% 증가한 4억 4550만 달러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전통의학 산업 활성화를 위해 AYUSH 치료를 위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AYUSH 비자’를 도입했으며, 의료관광과 전통의학을 결합한 ‘Heal in India’ 이니셔티브도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프라샨 띠와리 회장은 “인도 정부는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접목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현재 아유르베다의학은 전통의학을 넘어서는 통합의학으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유르베다 의사는 서양의사들과 마찬가지로 MRI, CT 등 모든 현대 진단기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항생제 처방도 가능하고, 일반적인 외과 수술과 이비인후과 관련 수술도 직접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 할픈 캘리포니아 아유르베다대학교 총장은 전통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 서는 당뇨 치료에 있어 서양의학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전통의학이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밝혔다.

 

할픈 총장은 “전통의학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데에 미국에서도 5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아직도 완전히 열린 태도를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 “의학 교육의 목적은 국민의 건강 증진에 있으며, 전통의학의 가치와 역할이 대중에게도 제대로 인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성찬 회장은 “한국과 인도는 한의학과 아유르베다라는 전통의학을 통해 자국민의 건강 증진과 세계화라는 공통된 목표를 지니고 있어 향후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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