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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화)

전국한의과대학 학생 75.4%, “실기시험 도입 필요”

전국한의과대학 학생 75.4%, “실기시험 도입 필요”

역량중심 한의학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평가프로그램 확충 촉구
한의미래보고서-변화하는 한방의료행위를 위한 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 발간

전한련 (2).png

 

[한의신문] 전국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연합(회장 정채윤‧이하 전한련)이 최근 발간한 ‘한의미래보고서’를 통해 한의사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시험에 실기시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는 한의사의 최선의 의료행위 변화, 한의과대학의 역량 중심 교육 도입, 한방의료행위 사법적 해석 기준의 변화, 해외 대체/전통의학 의사의 역할 확대를 배경으로 ‘변화하는 한의학’에 발맞춘 한의학교육 기반 확충을 요구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한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 도입을 위한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다. 전한련은 한의대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총 198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서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한의사의 직무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기본적인 실기 능력 및 태도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필요하다’ 혹은 ‘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이 1494명(75.4%)이었으며, “한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실무능력을 갖춘 한의사 배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혹은 ‘그렇다’고 응답한 학생이 1420명(71.7%)으로, 학생들 역시 역량 중심 한의학 교육 완성을 위해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한의대 본과 4학년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한 실습 교육 현황 조사 결과도 포함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한의대 학생들은 CPX(표준화 환자를 통한 임상수행능력평가)를 평균 89%, OSCE(객관적 구조화 임상시험)를 평균 76% 학습한 바 있다. 또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준하여 한의대 학생들은 CPX 평균 85%, OSCE 평균 53% 학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평가율의 경우 학습율보다 낮은 성취를 보였으며, 한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타당성 연구 기준으로 CPX는 38%, OSCE는 52%로 조사되었다. 전한련은 이러한 학습율과 평가율 사이의 차이가 △한의대의 교육 기반 시설 △재정적 지원 △인적 자원의 부족 및 실습 교육 커리큘럼의 미비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한련 (1).png

 

전한련은 한의과대학의 한의학 실습 교육 기반 강화를 바탕으로 양질의 한의학 교육을 도모하여 향후 한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신규 한의사의 임상 역량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 부족한 의료 인력 공급 문제에 한의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채윤 회장(가천대학교 학생회장)은 “이번 조사는 전국 한의대 학생들이 실기시험의 타당성과 실습 교육 현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의견을 공유한 의미 있는 조사”라며 “특히 12개 한의과대학의 교육 과정을 분석하고,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의지를 확인한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한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의과대학 실습 환경을 직시하고, 대내외적으로 개선을 요구하며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하나의 주체로서 한의학 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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