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국재택의료협회 춘계학술제 참여(6일)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김승호)·주식회사 7일(대표 김현호)·한의정보협동조합(이사장 민백기)은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팁스타운에서 ‘이 시대의 한의사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한의학 외의 알쓸신잡’을 주제로 ‘T.E.A.M Talk Concert’를 공동개최했다.
‘TEAM Talk Concert’는 △대공한협의 사업 비전 △㈜7일(HAVEST)의 ‘On/Off Blended 교육’ 기획력 △한정협의 네트워크 정보를 기반으로 청년 한의사들에게 CEO 정신과 미래 비전을 심어주고자 마련한 행사다.
전국 한의사, 공보의, 한의대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의계 종사자들의 한의계 외부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와 정보의 공유를 통해 선·후배간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의료 수요 공급 분석과 브랜딩(브랜드본담) △초등학생부터 인도네시아까지(이승환 통인한의원장) △잘되는 한의사들의 잘되는 이야기(TEAM Integrity) △한약재 동향과 약재에 대한 전망(오상율 형율제약 대표이사)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승호 회장은 “청년 한의사들이 최근 커뮤니티 등에 게재된 한의계의 다양한 이슈들을 접하면서 미래에 관한 고민이 많아졌다”면서 “이에 모두 다 잘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담론을 형성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한의사들이 자신이 가진 개성과 특성을 되돌아보고, 혼자가 아닌 연계를 통해 여러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길 바라며, 이를 토대로 성공적인 개원까지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이날 ‘전문가와 함께 하는 초음파 시연’을 주제로 열린 특별 행사에서는 하원배 교수(원광대 한의과대학)와 우현준 교수(세명대 한의과대학)가 강사로 나서 초음파진단기기 체험 및 초음파 유도하 침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동방메디컬과 마인드레이가 함께 초음파진단기기 부스를, 한의정보협동조합, TEAM Integrity, 형율제약에서 홍보 부스를 각각 설치해 참가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정흔 학생(세명대 한의대 본과 3학년)은 “한의사 선배님들과 관련 업체 분들이 본인만의 철학으로 다양한 길을 개척해나가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앞으로 진로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권혁진 학생(동신대 한의대 본과 4학년)은 “4학년으로서 국시를 앞두고, 잠시나마 새로운 관점으로 한의사 미래와 앞으로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현호 대표는 “이번 공동주최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새로운 꿈을 그릴 수 있는 열정이 생겼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콘서트에서도 다양한 분들을 섭외해 넓은 세상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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