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용-조길환 회장, 시구‧시타자로 나서 ‘눈길’
한의학 부채‧생맥산‧한의약 포스터로 관람객 사로잡아
조길환 회장 “한의학,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 마련”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상남도한의사회(이하 경남지부)와 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가 지난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스와의 홈경기를 ‘한의사의 날’로 지정하고 열띤 한의학 홍보활동을 펼쳤다.
'NC다이노스 한의사의 날'은 경남지부 최대 스포츠 마케팅 행사로서 지난 2014년 첫 기념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이날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과 조길환 경남지부 회장은 경기 전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서 멋진 시구와 시타를 펼쳤다.
또 박철 원장(박철한의원)의 딸인 박고운씨(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예술강사)는 해금으로 애국가 연주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경남지부는 경기 시작 전 경기장 바깥에 부스를 차리고 프로야구를 관람하러 온 관람객들에게 한의학을 홍보하는 부채와 여름철 더위와 갈증을 날려주는 생맥산을 나눠줬다.
부채에는 ‘우리 가족 주치의 한의학’이라는 문구 아래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총명한 정신 발달을 도와드립니다 △수월한 출산을 돕고, 출산 후 빠른 회복과 후유증을 예방합니다 △스트레스, 과음, 과로로 인한 만성 스트레스, 간염,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건강상태와 음양의 조화를 살펴 보양함으로써 체력과 기력을 유지시켜 드립니다 등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약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게재했다.
또 홍보부스 한켠에는 강동환 원장(한의학 박사‧연정회 고문)이 개발한 허준레이저를 전시하고, 몸이 불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레어저침술과 뜸술을 선보여 첨단의학으로서 나날이 발전하는 한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경남지부는 이날 야구장 통로 벽면에도 우리 한의학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빼곡히 붙여놓고, 매 이닝 중간 중간마다 이동하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스터에는 ‘지금 한의원에 X-RAY가 있다면 당신의 진료비가 건강해집니다’,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면 진료비가 내려갑니다’, ‘한의약 치료는 교통사고 후 눈에 보이지 않는 통증이나 각종 후유증 치료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등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과 교통사고 치료에 대한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조길환 회장은 “한의학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한의사가 국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면서 “신생팀 때부터 함께해온 NC다이노스와의 ‘한의사의날’ 기념일 제정을 통해 우리 한의학을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 회장은 “지금 시대는 한의약이 좋다고만 해서 국민들이 한의의료기관으로 찾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며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한의약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한의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구에서 최혁용 회장이 던진 기념볼은 최 회장과 조길환 회장의 싸인을 담아 NC다이노스 기념관에 영구히 보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