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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4일 (수)

부산시, 광역단체 중 한의난임 지원 조례 최초 제정…타 지자체 조례 제정에 '기여'

부산시, 광역단체 중 한의난임 지원 조례 최초 제정…타 지자체 조례 제정에 '기여'

5년간 시 차원의 안정적인 지원 바탕으로 성공적인 한의난임사업으로 자리매김

사업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 요구 잇달아

일본·대만 연구자들과 한의난임치료 성과 공유 등 학술적 토대 마련에도 앞장



부산난임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부산광역시한의사회가 부산광역시와 함께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으로 정착한 것은 물론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을 벤치마킹하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성과를 눈여겨본 부산광역시의회에서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법적 제도적 지원내용을 담은 '부산광역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 이후 타 지자체의 한의난임치료 관련 조례가 잇달아 제정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다른 지자체 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는 부산시

이처럼 지속적인 지자체 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관련 조례를 이끌어내기까지는 한의난임지원사업을 통해 얻어진 성과가 기반이 됐다. 실제 한의난임지원사업 결과 높은 임신성공률은 물론 생리통 감소 등 여성건강 증진에도 큰 효과를 확인하는 등 사업 참여자는 물론 관계기관까지도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종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은 조례 통과 당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낮은 비용으로 높은 임신성공률을 기록한 한의난임지원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점차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면 부산시 저출산 극복에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며 "조례안 통과됨에 따라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은 물론 난임부부들이 자신들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의치료는 몸이 건강해지는 아기 가지기

특히 한의난임지원사업은 꾸준한 임신성공률은 물론 여성건강 증진 등의 부수적인 효과까지 확인되면서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한의난임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한의난임지원사업을 통해 임신 및 출산에 성공한 부부들을 초청해 '부산한의 '하니' 탄생축하 기념회'를 개최, 서로를 축하해주고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있는 가운데 이 행사에 참여한 난임부부들은 한의난임지원사업이 확대돼 자신들과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다른 난임부부들도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A씨는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주변에는 난임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난임부부들이 너무나도 많은 가운데 제 경우에는 우연한 기회에 한의난임지원사업에 참여해 출산하게 됐지만, 아직까지도 한의난임치료에 대해 반신반의하거나 심지어 거부감까지 느끼는 사람을 보면 혜택을 입은 한 사람으로써 마음이 아프다"며 "한의난임치료의 효과를 직접 체험한 사람으로서 주위의 난임부부들에게 알려는 주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신은 물론 자신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한의난임사업이 앞으로 보다 많은 홍보를 통해 난임부부들에게 알려짐으로써 출산이라는 기쁨을 얻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사업이 보다 확대돼 난임부부들이 '출산'을 통해 인생의 또 다른 행복을 찾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키도 했다.



정부 공식 사업 확대가 '절실'

이와 관련 부산시한의사회 관계자는 "한의난임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난임부부의 간절한 소망을 한의난임치료를 통해 결실을 맺어지는 것을 볼 때마다 '한 가정의 행복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고 생각돼 가슴이 뭉클해져 온다"며 "앞으로 이러한 한의난임치료가 지자체 차원이 아닌 정부 차원의 사업으로 확대돼 기존의 난임치료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자리매김됨으로써 보다 많은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주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한의사회는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리는데도 매진, 지난해 일본·대만의 연구자들을 초청해 '제1회 부산 국제 한방 난임·치매 심포지엄'을 개최해 부산시의 한의난임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는 한편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난임 치료 연구결과에 대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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