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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4일 (수)

美 임상암학회, 통합암학회의 유방암 통합치료 임상가이드라인 '지지'

美 임상암학회, 통합암학회의 유방암 통합치료 임상가이드라인 '지지'

ASCO 전문가 패널, "명확하고 연관성있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기 때문" 이유 밝혀

SIO 전 의장 헤더 그린리, “통합 암치료 분야에 대한 아주 중요한 진일보”



암학회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미국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가 지난 11일 미국통합암학회(Society for Integrative Oncology, 이하 SIO)의 ‘유방암 치료 중/후의 통합 치료에 대한 근거 중심 임상 가이드라인’을 지지하며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유방암 치료 중/후의 통합 치료 : ASCO의 SIO 임상가이드라인에 대한 지지(J Clin Oncol 36)'라는 제하의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통합 치료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ASCO 전문가 패널들은 이 논문에서 "SIO 임상가이드라인이 명확하고 철저하며 가장 연관성있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히며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따르면 2017년 임상의를 위한 종양저널(CA: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에 게재된 ‘유방암 치료 중/후의 통합 치료에 대한 근거 중심 임상 가이드라인’은 연구자들이 80개 이상의 다른 통합 치료들을 평가하고 최신 연구에 기반한 증거 등급수준을 개발해 적용한 것으로 1990년 1월부터 2013년 12월,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발표된 peer-reviewed 무작위 배정 시험들의 분석에 기초했으며 모집단이 50% 이상의 유방암 환자를 포함하는 연구 및 유방암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만을 분석해 신뢰도를 높였다.

포함된 연구의 대상은 기존 암 치료를 받는 도중 통합 치료를 개입시켜 사용하거나 암의 진단 및 치료로부터 발생하는 증상과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었고 Jadad scale을 이용해 등급점수를 부여했다.



ASCO가 권고하는 주요 항목은 △걱정/스트레스 감소 : 음악치료, 명상, 스트레스 관리 및 요가 △우울/기분 장애 : 명상, 이완, 요가, 마사지 및 음악 치료 △삶의 질 증진 : 명상, 요가 △항암화학요법 유발 오심 구토 감소 : 경혈 지압, 침 치료 등이며 기존의 연구들을 대량 분석한 '암환자의 우울과 불면: 빈도, 위험인자, 암 결과에 미치는 영향(Curr Psychiatry Rep. 2013 Nov;15(11):404)' 논문에서는 암환자의 우울, 불면과 같은 삶의 질과 연관된 요소들이 실제로 암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438명의 직결장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FOLFOX 화학요법을 받는 직결장암 환자들의 암성피로 호전을 위한 한국 홍삼 연구: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평행, 다기관 임상시험(Journal of Clinical Oncology35, NCT02039635)’에서 16주간 2000mg의 한국 홍삼 수추출물 분말을 복용으로 암성피로 호전에 대한 환자의 이익을 지지했다.



다만 ASCO는 이러한 통합 치료들이 기존의 주된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 수술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기존 요법과 통합해서 운용할 때 발휘할 가치를 두고 지지 의사를 표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ASCO가 이같은 방식으로 지지의사를 표한 것에 대해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는 암 환자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했다.

유 교수는 "유방암 치료 뿐 아니라 모든 암치료에 있어 기존의 항암 치료를 외면하고 검증되지 않은 대체 요법에만 의존할 경우 환자들이 얻는 이익은 없으면서 스스로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며 "ASCO의 SIO 유방암 임상가이드라인에 대한 지지성명은 환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바람직하며 안심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 교수는 "암환자들에게 선택할 시간을 주되 암환자 스스로의 의사 결정력을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고 대신 신뢰할만한 과학적 근거에 의거한 통합 치료를 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ASCO의 이번 지지에 대해 SIO 전 의장인 헤더 그린리(Heather Greenlee)는 “통합 암치료 분야에 대한 아주 중요한 진일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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