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부 홍송표·홍병표 조, 동무부 이현호·허강석 조 '우승'
제11회 대한한의사협회장배 전국 한의사 테니스대회 개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테니스를 통한 전국 한의사들의 단합과 화합의 한 마당이 마련됐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한의사테니스회 주관 및 부산시한의사회 후원으로 지난 14일 부산 사직 실내 테니스코트에 한의사 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대한한의사협회장배 전국 한의사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최혁용 한의협 회장(오세형 부산시회장 대독)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전국 한의사 테니스대회는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의가족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명실상부한 친교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테니스대회가 함께 어울려 뛰면서 일상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풀어버리고, 우리 한의계가 더욱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의협에서는 회원들의 염원을 모아 의료인인 한의사가 아무런 제한 없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 환경과 제도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생애주기별 한의보장성 확대를 비롯해 첩약 건강보험 급여 확대, 추나요법 급여화,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현안을 해결하고 한의약의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타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세형 부산시회장은 환영사에서 "이곳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 한의사 테니스대회는 한의협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故 홍순봉 대의원총회 의장의 한의협의 사랑을 기리는 뜻에서 제정된 것으로, 오늘 경기에 집중하는 매 순간에도 홍 의장님의 숭고한 뜻을 기억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힘든 진료 현장에서 벗어나 테니스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동료 회원들과의 운동을 통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인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을 단련하는 것은 물론 회원 상호간 정을 두텁게 하는 친교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허준부'와 '동무부'로 나눠 참가한 회원들이 1년간 연마한 기량을 뽐내듯 예선부터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허준부에서는 홍송표·홍병표 조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으며, △준우승: 이규용·박상현 △3위: 박장우·남진우, 김재철·백승엽 △8강: 김만균·정상현, 정중·이병철, 김환식·김재원, 이혁일·서창훈 조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동무부의 경기 결과 이현호·허강석 조가 영예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으며, 준우승에는 송필정·김원남 조가, 3위는 김병철·황정욱/장은석·이건우 조가, 8강은 배웅환·한영아/이민섭·김태규/권삼희·정찬호/이경태·조수인 조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테니스를 통해 건강한 삶을 실천하며 동료 후배 한의사들에게 모범의 보이고 있는 한편 부산시 한의사 테니스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부산시 한의사 테니스회 소속 석진규 원장(71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