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는 보건소, 종합병원, 한의원(한방병원), 병의원, 치과병의원 順
통계청, 보건·가족·교육·안전·환경 분야 '2018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통계청이 6일 △보건 △가족 △교육 △안전 △환경 등의 분야에 대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중 보건 분야에서 한의원(한방병원)의 불만은 의료기관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만족도' 항목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주로 이용한 의료기관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2년 전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만족도는 △보건소(71.5%) △종합병원(57.7%) △한의원(한방병원)(57.0%) △병의원(54.2%) △치과병의원(52.1%) △약국(한약국)(41.6%)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도시와 농어촌 모두 보건소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모든 의료기관에 대해 농어촌의 만족도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이들 의료기관에 대한 불만족도는 한의원(한방병원)의 경우는 4.9%로 나타난 가운데 종합병원 10.7%, 병의원 7.1%, 치과 병의원 10.9%, 보건소 4.2%, 약국(한약국) 2.8% 등으로 나타나 의료기관 중 한의원(한방병원)에 대한 불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이 의료서비스에 불만족하는 이유는 의료비가 비쌈이 24.7%로 나타난 가운데 치료결과 미흡(21.0%), 진료 및 입원, 대기시간 긺(20.1%)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의료서비스에 불만족하는 이유 중 '의료시설 낙후·미비', '전문 의료인력 부족', '집에서 의료기관까지 거리가 멂' 등과 같은 이유는 도시에 비해 농촌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평가한 사람은 48.8%로 2년 전보다 1.7%p 증가했으며, 10대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75.7%고, 60세 이상은 27.2%로 나타나 연령이 낮을수록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13세 이상 인구 중 정기 검진을 실천하는 사람이 80.4%로 가장 높았고, 적정수면은 77.5%, 아침 식사하기는 67.3%가 실천한 반면 규칙적인 운동은 상대적으로 낮은 38.3%만이 실천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유병 기간의 경우에는 2018년 조사대상 2주일 동안의 유병률은 27.5%로 2년 전 25.7%보다 1.8%p 증가했고, 평균 유병일수는 9.4일로 2년 전보다 증가했으며, 대체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일수도 길어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13세 인구 중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는 54.4%로 2년 전에 비해 0.3%p 감소한 가운데 스트레스 정도를 부분별로 살펴보면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71.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학교생활 49.6%, 가정생활 40.8%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느끼고, 직장생활에 대한 스트레스의 경우에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9세 이상 인구 중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20.3%로 2년 전(20.8%)에 비해 0.5%p 줄어들어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주의 경우에는 지난 1년 동안 술을 한잔 이상 마신 사람은 65.2%로 2년 전(65.4%)보다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 사회조사 결과는 5개 부문(가족, 교육, 보건, 안전, 환경)에 대해 전국 2만5843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먼9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조사해 집계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