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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

서초구한의사회, ‘봉침 쇼크 및 대처법’ 특강 실시

서초구한의사회, ‘봉침 쇼크 및 대처법’ 특강 실시

실제 증례 공유…에피네프린 즉각 투여 등 응급처치 중요성 강조
김민기 회장 “봉침 시술의 안전성 및 응급 대처 능력 제고되길”

서초 봉침.jpg


[한의신문] 서초구한의사회(회장 김민기·이하 서초구분회)는 12일 코지모임공간 강남역2호점에서 ‘봉침 쇼크 및 대처법’을 주제로 특강을 열고, 봉침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진단과 이에 대한 응급처치법을 공유했다.


서초구분회가 회원들의 진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특강은 실제 임상사례를 통한 부작용 및 이에 대한 처치 사례와 함께 특히 초기 증상 호전 후 다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이상성 반응(Biphasic Reaction)’까지 소개돼 수강자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의에 따르면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는 면역체계가 특정 물질(항원)에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급격하고, 전신적인 증상을 일으키는 중증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점막(두드러기, 부종 등) △호흡기(호흡곤란, 쌕쌕거림) △심혈관(빈맥, 저혈압) △소화기(복통, 구토) 등에 다발적 장기 이상 반응이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응급상황으로 간주된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의사·의사 복수면허자인 김 원장은 알레르겐 노출 후 급성으로 두 가지 이상의 장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혈압 저하(성인 90mmHg 미만 또는 기저치 30% 이상 감소)가 발생하면 임상적으로 아나필락시스로 진단하고, 즉각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한 처치법으로 즉각적인 에피네프린 근육 주사(IM)를 제시했다.


또한 서맥(Bradycardia)과 창백함이 특징인 ‘실신(현훈)’과의 감별 중요성도 언급하며 맥박 확인을 당부했다.


김 원장은 “진단이 애매하더라도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되면 에피네프린 투여를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면서 “성인 기준 에피네프린 0.5ml(1:1000)를 대퇴부 전외측에 주사하고, 5~15분 간격으로 최대 3회까지 반복 투여를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환자를 즉시 눕히고, 다리를 올리는 등 자세를 조정하고, 에피네프린 투여 결정 시 119 안전신고센터에 즉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초기 증상 호전 후에도 수 시간 뒤 증상이 재발하는 '이상성 반응'의 위험성 또한 언급됐다.


김 원장은 “증상이 좋아져도 최소 4~6시간의 병원 관찰이 필요하므로 에피네프린 투여 시 반드시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에피네프린의 작용 기전, 실신과의 감별, 국소 반응 대처법, 반복 투여 간격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아울러 이번 특강을 기획한 김민기 회장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에피네프린 사용은 올해 한의사 국시에도 출제될 만큼 한의진료 현장에서의 필수적 사안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봉침 시술 안전성을 높이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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