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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4일 (수)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부산한의 '하니' 탄생 축하기념회' 개최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부산한의 '하니' 탄생 축하기념회' 개최

지난해 사업으로 출산한 가족 초청해 출산의 기쁨 나누는 뜻깊은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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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부산광역시한의사회(이하 부산시한의사회)가 부산광역시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사업(이하 한의난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진행된 한의난임사업을 통해 출산에 성공한 부모와 아기를 초청해 함께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부산시한의사회는 지난 17일 이비스 앰배서더호텔 오키드룸에서 김재영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옥숙련 부산시 건강증진과 팀장,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 등 외빈과 함께 부산시한의사회 오세형 회장·송상화 대의원총회 의장 등 내빈은 물론 지난해 출산자 중 총 10가족 11명의 아기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부산한의 '하니' 탄생 축하기념회'를 개최, 부산시의 출산율 증진 및 출산붐을 조성하는 한편 한의난임사업의 효과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오세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한의난임사업을 통해 태어난 아기들을 만나게 되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특히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기들과 만난 여러분들의 눈물 어린 소감까지 직접 들으니 저까지도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또한 오 회장은 "내년에도, 또 그 이후에도 한의학의 힘으로 더 많은 가정에 꽃과 같은 아이들이 태어날 수 있도록 여러분과 부산시에서 한의난임사업에 대한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생명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준다. 부산시민의 더 많은 행복을 위해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작은 힘, 큰 힘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도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아기를 얻게 된 가족들의 진심 어린 소감 발표가 이어졌으며, 한 참석자는 아기를 갖지 못했던 당시의 고통과 어려움이 떠오른 듯 소감 발표 도중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해 난임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를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많은 어려운 시기에서 우연히 접하게 된 한의난임사업을 통해 출산에 성공하게 해준 부산시한의사회와 부산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한의난임사업이 좀 더 많은 난임부부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A씨는 "결혼하고 오랫동안 아기를 갖지 못했고, 중간에 유산도 겪는 등 너무 힘들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며 "그러나 지난해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이후 6월부터 10월까지 거의 매일을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고, 이후 그동안의 힘든 시기를 보상이라도 하는 듯 쌍둥이를 출산하게 됐다. 좋은 인연을 만나 소중한 아기를 얻게 돼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씨는 "늦게 결혼을 한 탓에 빨리 아기를 갖고 싶은 마음에 결혼하자마자 시험관시술을 3번 했는데 모두 실패했다"며 "이후 주위의 권유로 한의난임사업에 참여하게 됐고, 직장생활을 해 매일 점심시간마다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은 결과 임신에 성공했다. 지금은 주위에도 한의난임사업에 대해 많이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C씨는 "한의난임사업이 좀 더 많이 홍보돼 이러한 혜택들이 다른 사람들한테도 많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강조했으며, D씨도 "한의난임사업을 통해 치료를 받으면서 아기를 가질 준비를 해서인지 노산임에도 불구하고 임신기간 동안 아픈 데도 없고 수월하게 출산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학철 한의난임사업 총괄팀장(부산시한의사회 감사)은 "한의난임사업의 결과로 태어난 아기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니 총괄팀장으로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또한 한 명의 한의사로서도 한의사라는 사명감을 깊숙이 느끼게 되는 뜻깊은 자리인 것 같다"며 "앞으로 정말 필요한 자리에 필요한 예산이 지원돼 더 많은 아기가 태어나고, 부산시의 '저출산'이 '고출산'으로 될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44세 고령의 참여자를 치료했었는데, 출산으로 이어져 너무나도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의난임사업 진행 결과 사업 참가자 194명 중 154명이 치료를 마쳤으며, 이 가운데 20%인 31명이 임신에 성공, 2016년 임신성공률 22%와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나타낸 바 있다.



또한 한의난임치료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치료 전후 실시한 혈액검사 결과를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 분석방법을 활용해 평가한 결과 AST, ALT,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요소질소 BUN1, 크레아티닌, 혈색소 헤모글로빈, 요단백, 요당, 요잠혈, pH 등은 유의수준 0.05 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보여 한의치료가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만족도 평가(10점 만점 기준)에서는 한의난임치료와 관련 △필요성 9.33점 △유익성 9.15점 △향후 참여의사 9.03점으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한의난임치료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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