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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3일 (화)

세계가 주목하는 천연물시장…천연물 의약품 활용 전망은?

세계가 주목하는 천연물시장…천연물 의약품 활용 전망은?

글로벌 천연물 식의약품 개발전략 심포지엄

“알츠하이머, 초기 천연물 활용시 발병 지연 가능”

중성약 상장사 1500개 넘어…전체 제약사의 30%




김호철



[한의신문=윤영혜 기자]고령화시대를 맞아 합성의약품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한 천연물 의약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천연물 의약품의 활용 전망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열린 '세계적 천연물 연구소 설립을 위한 글로벌 천연물 식의약품 개발 전략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한의약을 바탕으로 한 천연물 연구개발과 수출 장려를 위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호철 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 천연물사업 기획단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한의학 전통을 가지고 있고 동의보감을 비롯한 우수한 연구결과가 축적돼 있어 천연물 산업 강대국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미비한 실정”이라며 “이에 경희대학교는 한의학, 의학, 약학, 식품공학, 식품영양학 등 교내 의생명과학 분야의 천연물 융합연구를 통해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코자 천연물사업기획단을 출범, 세계적 천연물 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국가적 식물자원인 한약재의 품종 연구, 재배, 생산기술을 축적해 온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 소재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약재, 생약재에 생물전환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한방 바이오 소재 6800여종과 한약재에서 천연물질을 분리해 만든 천연물질 1400여종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국립암센터와 융합연구를 진행, 한약재로부터 유래된 단일 성분을 이용해 순환종양세포의 암전이에 필수 불가결한 anoikis resistance 저해제 발굴 및 조절방안을 제시해 암 전이 및 악성화 억제 치료제를 발굴하는 등 자체적으로 만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새로운 한의약 소재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독자적인 의학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조선시대 향약집성방, 동의보감의 편찬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랜 한의약 전통을 갖고 있다”며 “중국이 2016년 제정, 공포한 중의약 발전 정책을 바탕으로 중의약의 세계화, 산업화, 중성약의 현대화를 추진해 연간 30%씩 성장해 110조원 규모로 발전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국가적으로 한의약과 관련한 제도를 정비해 한의학을 바탕으로 한 천연물 연구개발과 수출을 장려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 건강 및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16년에 출범한 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육‧학습‧연구‧실천 환경 구축을 위해 경희대가 2012년부터 추진해온 '5대 연계협력 클러스터'의 산물로, 의생명과학 분야의 천연물 융합연구를 통해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관·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천연물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세계적 천연물 연구소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건강식품 시장과 지난 10년간 110조원 규모로 3배 성장한 중성약(한약을 제형화 한 의약품) 시장 진출 전략에 초점을 맞춰 3개의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전문가들의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of natural medicines)' 세션에서는 손문기 경희대 교수(前 식품의약품안전처장)를 좌장으로 Dehua Cui 북경의대 신경과 교수와 이도헌 KAIST 교수(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장), Vu Chi Dung 베트남 하노이 국립소아과병원 의학유전‧대사‧내분비과장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만성진행성 퇴행성신경질환으로서 알츠하이머병: 중약을 이용한 초기예방', '빅데이터 기반 가상인체모델 CODA를 이용한 신약개발', '베트남 발육부진 어린이 현황 및 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Dehua Cui 교수는 “서양의학으로도 알츠하이머는 치료가 어렵지만 천연물을 잘 활용한다면 초기 단계에서 잡을 수 있다”며 “초기에 천연물을 이용하면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프로틴 생성을 감소시켜 발병을 예방하거나 3~5년 정도 늦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전자 동의보감 국가사업 단장을 맡고 있는 이도헌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모델링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천연물의 작용 및 부작용 기전을 알아보는 고전적인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며 “polypharmacology(다중약리학)가 복잡한 질병의 대안으로 부각 중인데 중의학이나 한의학, 일본 전통의학에서 흔적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통의학 및 한의학에서 처방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군신좌사(君臣佐使)’인데 정치제도에 견주어 약을 처방하는 방법으로, 다수의 약물을 배합해 하나의 처방을 구성하는 방법이다. 예컨대 황금탕이라면 황금, 대추, 작약, 감초 등이 들어가는데 ‘군’은 원래 효능이며 ‘신’은 효능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고 ‘좌’는 효능 때문에 나타나는 부작용을 완화, ‘사’는 이런 스토리가 잘 진행되도록 잘 머무르게 도와주는 역할인데 주로 감초가 맡는다는 것.



이 교수는 “이렇게 두 개 이상의 약물이 신체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지 과학적 연구 토대가 필요하며 복합 약리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천연물 품질표준화 및 제품 개발(Standardization and development of natural products)' 세션에서는 경희대 윤경식 교수(산학협력부단장)가 좌장으로, 장영표 경희대 약학대학 한약학과 교수가 '한국 천연물의약품 R&D 및 허가전략'에 대해, Rong Luo 수도의과대학 중의약학원 교수가 '중약재 생산 및 품질관리 현황'에 대해, Fanzhu Li절강중의약대학 약학원장이 '전환의학이론에 근거한 중약약제학:임상에서 실험실로'에 대해 설명했다.



장영표 경희대 약대 한약학과 교수는 “21세기 의약품의 반이 천연물서 유래했다는 사실은 우리가 천연물을 연구하는 주요한 출발점”이라며 “천연물질의 구조적 다양성은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물질과 비교도 안 될 뿐더러 현재 시판되는 의약품의 구조적 다양성보다 훨씬 더 포괄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교수는 “천연물에서 만들어진 최종 결과물이 랜덤하게 생성된 케미컬보다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합리적 추정이 가능하다”며 “기존 싱글 컴파운드 의약품은 내성 등 임상 단계에서 발견치 못한 부작용이 시장에서 장기 복용 시 드러나면서 21세기는 천연 소재 추출물 형태의 신약이 개발되는 게 세계 각국의 트렌드”라고 덧붙였다.



루오 롱 수도의과대학 중의약학원 교수는 “중국의약산업에서 중성약과 관련한 상장사는 매년 증가해 현재 상장사만 1500개가 넘고 전체 제약회사의 1/3을 차지, 매출 100억원 이상인 곳이 50여 군데에 이른다”며 “천연물 성분은 다른 성분과 쉽게 융합되기 어렵기 때문에 품질이 굉장히 중요한 만큼 종자, 성장, 채집 과정, 가공, 최종 생산 이후 임상단계까지 모든 과정이 화학약품보다 훨씬 더 까다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세션인 '글로벌 기능성식품 개발 전략(Global functional foods development strategy)' 순서에서는 경희대 백무열 교수(천연물사업기획부단장)를 좌장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지연 교수와 김은아 ㈜한국암웨이 상무, Haifeng Guo 중국영양보건식품협회 부비서장, Guijun Zhang 북경중의약대학 교수(중국상품학회 부회장)가 각각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의 평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 '중국 보건식품 등록 및 공고', '중국 보건식품의 특징과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주제로 발표했다.



중국



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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