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의사회 정기총회, 비만 및 중고생 월경통사업 확대 등 중점 추진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양선호)는 지난 21일 전주르윈호텔에서 김광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 민혜경 여사(정동영 의원 부인),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선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한의계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추나요법 급여화가 확정되는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학이 제도권에 참여할 수 있는 성과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며, 오늘 총회가 그러한 성과를 일구는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혁용 회장은 축사에서 "이제는 한의학도 국가 보건의료시스템에 들어가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추나요법 급여화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시범사업이 실시될 예정인 첩약을 시작으로 급여화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돼 발의됐던 2개 법안이 내년 5월에는 폐기되는 만큼 올해는 의료기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 국민건강권 차원에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부의 단합된 힘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광수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는 많은 직능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곳이지만, 무엇보다 국민건강권이라는 차원에서 본다면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다"며 "앞으로 보건의료단체들이 화합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혜경 여사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시는 한의사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한의계에 여러 현안이 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잘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강영석 과장 대독)도 "앞으로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탁광윤 의장의 진행으로 안건 논의에 들어간 이날 총회에서는 비만 개선을 위한 한의치유프로그램 확대 및 향후 급여화에 대비한 근거자료를 축적하고, 중·고등학교 여학생 월경통 사업을 진행하는 등의 주요 사업계획과 함께 이에 따른 예산 1억7800여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 확보 투쟁을 위해 의료대책비·사업예비비 등을 증액 편성하는 등 지부 차원에서도 의료기기 확보 투쟁에 적극 동참할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이날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도지사 표창: 윤영근·송영근 △한의협회장 표창: 고광재·박수호·이효진·이용우·윤인환·김권희·정금석 △전북지부장 표창: 김영진·박상구·서알안·박평범·김현지·김민수 회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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