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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3일 (화)

“정책사업 뒷받침하는 학술적 근거 마련에 최선 다할 것”

“정책사업 뒷받침하는 학술적 근거 마련에 최선 다할 것”

18-1조남훈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이사



개원의들의 임상사례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는 학술 풍토 조성

보수교육, 평점 취득 위한 교육 아닌 평생 재교육의 의미로 자리매김 최선

잦은 민원 제기되는 규정의 개정 등은 회원의 입장에서 처리해 나갈 것



Q. 학술이사를 맡게 된 계기는?

“대한한의사협회 송미덕 학술부회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인해 중앙회 학술이사를 맡게 됐으며, 지난 1년여간 학술이사로서 맡은 바 회무를 수행코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미덕 부회장과는 ‘한의사를 위한 임상아카데미’라는 모임에서의 인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Q.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학술’과 ‘국제’ 파트로 나뉘고, 학술에서는 △보수교육 관리 △온라인 보수교육 콘텐츠 제작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관리 △한의사전문의 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Q. 학술 분야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올해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통의 계승과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일본동양의학회 학술대회에 직접 참석해 임상의들의 증례 발표를 살펴볼 계획이다. 향후 이를 토대로 2020년 개최되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서 한국 한의사 임상의들도 직접 자신들의 임상 경험 및 사례, 성과 등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임상의들의 임상자료를 논문화해서 그것을 국제학술대회와 같은 공적인 자리에서 발표하게 하는 것을 돕는 일을 중앙회 학술 파트에서 하는 것이고, 올해에는 이러한 학술적인 풍토가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회무에 임할 계획이다.”



Q. 최근 진행되는 정부사업에서는 학술적인 근거가 요구되는데, 이와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회무는 무엇인지?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한의학의 위상 강화 및 한의사 회원들의 의권 확장, 한의의료 영역 확충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 바로 ‘근거’이다. 특히 정부 사업일수록 학술적인 근거를 요구하면서 학술 분야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학술적 근거를 구축코자 현재 한의사 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별 보수교육통합안 제작 및 온라인 보수교육 강의를 제작 중에 있으며, 더불어 한의임상진료지침개발사업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표준화된 교안을 통한 보수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학술 파트인 만큼 대한한의학회 및 산하 회원학회와의 관계도 중요할 것 같다.

“현재 보수교육을 중앙회와 전국 시도지부가 주도해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회나 지부는 전문적인 학술단체가 아닌 만큼 한의학의 다양성과 차별성을 모두 담보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런 부분에서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대한한의학회 및 회원학회들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유이다.

그렇게 되어야만 보수교육을 통해 다양한 학문적 성과와 임상례를 회원들이 수시로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향후에는 보수교육이 보수교육 평점을 얻기 위한 보수교육이 아닌, 졸업 후 자신이 미진한 부분을 보충하고, 최신 지견을 습득하는 등 평생 재교육을 목표로 한 보수교육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Q. 최근 ‘한의학’ 용어 정의 재정립, 한의사전문의 제도 개선 등이 이슈다. 회원들과의 소통 및 의견 수렴이 중요할 것 같다.

‘한의학’ 용어 정의 재정립이나 한의사전문의 제도 개선 등과 같은 사안은 한의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회원들의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한 통일된 정책 추진이 필요한 것 같다.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청빈협에 가끔 방문해 협회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회원들에게 직접 연락하기도 하고, 협회 업무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시로 듣고 있다. 또한 민원이 접수된 회원들에게도 직접 전화를 통해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최대한 회원의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보수교육 등 민원의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

“회원들로부터 제기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이 제기하는 민원 중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규정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지침 및 보수교육규정, 회원 형평성 등을 고려해 최대한 회원 편의를 위하는 방향으로 개정 논의하고 있으며, 빈도가 잦은 민원에 대해서는 매뉴얼화해 안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쇼팽의 ‘녹턴’을 즐겨 듣는다.”



Q. 향후 계획 내지 목표는?

“나는 관찰자라고 생각한다. 인생에 대해서, 삶에 대해서, 그리고 내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 말이다. 그들을, 그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그들의 행복을, 불행을, 그리고 인연을 기록하고 싶다.”



Q. 기타 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도 중앙회 학술이사로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임원직을 마치고 나면 평회원으로 돌아가 협회에 대해서 애정 어린 시선을 유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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