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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3일 (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에 'SJS 무저항요법' 매우 효과적!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에 'SJS 무저항요법' 매우 효과적!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준식 명예회장, 핵심은 뇌를 속이며 근 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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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 7일 ‘2019 국제 수기근골의학 연합회(이하 FIMM) 서울 컨퍼런스’에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준식 명예회장이 추나요법인 'SJS 무저항요법'으로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신 명예회장에 따르면 'SJS 무저항요법'은 해외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Facial neuromuscular re-eduction' 치료법과 매우 유사하다. 신경-근육 재교육훈련법은 안면근육에 있는 고유수용감각 촉진을 하는 기전으로 작용되는데 고유수용감각기를 자극함으로써 신경근 반응을 촉진해 기능적인 움직임을 촉진하는 치료기법으로 비마비측에도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마비측까지 힘이 전달되도록 해 근육 활동을 촉진시킨다.

이러한 운동방법은 근육과 건의 고유수용성감각을 자극함으로써 기능과 근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회복에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안면부의 근피층을 지배하는 7번 안면신경은 5번 삼차신경과의 기능적 연결을 통해 안면부 근육의 고유수용성감각활동(Facial muscle proprioception)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SJS 무저항요법'은 환측 안면을 0.5의 힘으로 당겨주고 건측 안면을 0.5의 힘으로 밀어준다.

여기서 0.5의 힘이란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서 시술자가 환자의 피부 이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힘을 가할때는 피부 밑에 있는 근육들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안면부 피부에만 힘을 가해야 한다.

과한 힘을 가하거나 빠르게 순간적으로 돌리게 되면 뇌가 힘을 감지해 저항을 하게 되기 때문에 무저항요법이 이뤄질 수 없다.

SJS 무저항요법 적용 후 인당-인중-승장 혈의 일직 선을 확인하는 식으로 4분에서 5분이면 시술이 끝난다.



국내외에서 이뤄지고 있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SJS 무저항요법' 유사치료는 대부분 지나치게 강한 자극을 줘 뇌를 속이지 못해 안면근육 마사지에 불과하고 기법 적용 후에 확연한 호전효과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이에반해 'SJS 무저항요법'은 0.5~1 만큼의 약한 힘만을 가하므로 뇌를 속일 수 있고 움직이지 않을 시 올바른 신경과 근육이 매칭돼 유지시간도 길다.

발병일이 7일 이내인 경우 1~2주의 치료기간 안에 회복을 보이며 특히 건측 침 치료와 환측 말초 자극치료가 함께 시행되므로 빠른 회복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SJS 무저항요법'은 급성뿐만 아니라 만성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신 명예회장은 "말초성 안면신경마비환자는 7번 안면신경에서 나온 branch nerve들이 마비돼 각 부위의 근육 지배가 정상적으로 이뤄져 있지 않다. 'SJS 무저항요법'으로 안면부 근육을 정상위치로 잡아주는 신경근육재훈련을 시행해 마비된 신경이 원래의 근육을 지배하도록 맞춰놓되 0.5~1 사이의 힘을 안면부 피부층에만 점진적으로 가해 근육의 저항이 일어나지 않게 7번 안면신경이 나오는 뇌를 속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뇌를 속인 상태로 피부의 안면신경과 각 근육을 올바르게 매칭시켜놓았으므로 SJS 무저항요법 후에는 말하거나 안면부근육을 움직이는 것을 금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러기 힘들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게 되는데 10~20% 호전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신 명예회장은 "의학은 과학이다. 서양의학이든 동양의학이든 진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동양의학은 진실하고 치료로서는 탁월한 효과가 있으면서도 그동안 이를 증명하거나 근거를 마련하는데 미흡했다. 어떠한 메카니즘으로 치료가 되느냐 하는 것은 모두가 협력해 밝혀내야할 과제"라며 "SJS 무저항요법'에 관심있는 FIMM 회원들과 교류를 활성화시켜 공동으로 논문을 써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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