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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

쑥의 퇴행성 뇌질환 예방 효과 ‘입증’

쑥의 퇴행성 뇌질환 예방 효과 ‘입증’

국제학술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연구결과 게재
중앙대 식물생명공학과 이상현 교수·가천대 한의대 강기성 교수·농진청 이윤지 박사

퇴행성1.jpg
왼쪽부터 이상현 교수, 강기성 교수, 이윤지 박사.

 

[한의신문] 중앙대 식물생명공학과 이상현 교수 연구팀과 가천대 한의과대학 강기성 교수 연구팀, 농촌진흥청 이윤지 박사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쑥이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예방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12종의 쑥 추출물 중 일부가 글루타메이트로 유도된 신경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뇌세포의 항산화 방어체계(Nrf2/HO-1)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5월 게재됐다.

 

연구팀은 실험용 신경세포주(HT22)에 글루타메이트를 처리해 인위적으로 산화 스트레스를 유도한 후, 다양한 쑥 추출물의 보호효과를 비교·분석했다.

 

퇴행성2.jpg

 

연구 결과 넓은잎외잎쑥(A. stolonifera) 덤불쑥(A. rubripes) 산흰쑥(A. sieversiana) 맑은대쑥(A. keiskeana) 비쑥(A. scoparia) 개똥쑥(A. annua) 등의 추출물이 글루타메이트로 인한 신경세포의 사멸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를 통해 분석된 9종의 주요 생리활성물질 가운데 루틴(Rutin)’이 가장 강력한 신경보호 활성을 보였다. ‘루틴은 세포 내 항산화 방어체계(Nrf2/HO-1)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하여 활성산소(ROS)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서양의약에서 강조되는 대표적인 항산화 방어 메커니즘이다.

 

이상현 교수는 쑥은 고대로부터 항염, 해열, 해독 등에 활용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는 그 작용을 분자 수준에서 실험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동물실험 및 인체 적용 연구를 통해 천연물 기반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이상현 교수가 설립한 법인기업인 한국천연물과학기술연구소(NIST)’의 연구 지원을 통해 수행됐으며, 향후 복합 천연물의 시너지 효과 약물전달체를 활용한 뇌조직 흡수율 개선 행동학적 실험을 통한 효능 입증 등 후속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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