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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1일 (목)

한의사들의 하모니···국제 무대를 수놓다

한의사들의 하모니···국제 무대를 수놓다

한의코러스, K-MEX ‘K-메디웨이브 음악회’ 축하공연 성료
정이안 단장 “한의학의 아름다움과 치유 메시지, 음악을 통해 알리는 활동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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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의사들로 구성된 합창단 ‘한의코러스(HANI CHORUS)’가 세계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 무대에서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한의코러스는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K-MEX 2026 제3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의 공식 문화 행사인 ‘K-메디웨이브 음악회’의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3월 창단 이후 한의코러스가 한의계 공식 행사에서 선보인 첫 번째 무대라는 점에서 내외빈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공연에는 정이안 단장(정이안한의원 원장)을 포함한 총 33명의 단원이 참여했다.

 

남윤석 지휘자의 섬세한 리드와 류은주 피아니스트의 선율에 맞춰, 단원들은 진료실에서 환자를 돌보던 손길 대신 따뜻한 목소리를 모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음악회는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푸르른 날’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으며, 이어 서정적이고 친숙한 멜로디의 ‘하숙생’으로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다.

 

분위기가 고조되자 비틀즈의 명곡 ‘Let it be’를 신나는 리듬으로 소화해 객석의 박수를 이끌어냈고, 마지막으로 우효원 편곡의 ‘아리랑’을 폭발적인 합창으로 선보이며 오디토리움을 꽉 채우는 압도적인 피날레를 선사했다.

 

국내외 각처에서 모인 내외빈들은 공식 행사의 긴장감을 해소해 준 한의코러스의 수준 높은 공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전문 음악인은 아니지만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정기적으로 모여 연습에 매진해 온 단원들의 진정성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정이안 단장은 “한의사들이 마음을 모아 만든 첫 울림이 국제적인 박람회 무대에서 빛을 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아름다움과 치유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한의계에 널리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의코러스는 이번 K-MEX 축하공연을 기점으로 한의계 내외의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에 참여하며 음악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의코러스의 다음 무대는 6월 14일 17시 경희의료원 로비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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