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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

세명대 RISE 사업단, ‘약초, 자연의 기억을 먹다’ 특강

세명대 RISE 사업단, ‘약초, 자연의 기억을 먹다’ 특강

오수석 전 상임이사, 다양한 임상 사례 중심 설명으로 이해도 제고
최수지 교수 “실무 중심 특강 지속해 역량있는 현장형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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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세명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박선영)은 지난달 25일 한의학관에서 ‘2025 명사초청특강: 약초, 자연의 기억을 먹다를 개최해 실제 한의의료기관의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건의료 행정과 한의학적 임상 통찰을 아우르는 오랜 경력의 전문적 경험을 살려 자연 속에서 생명체가 살아남기 위해 축적해 온 생태·형상·기후·적응의 정보가 어떻게 약성(藥性)과 효능(藥效)에 반영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약초를 먹는다는 것은 그 약초가 자연에서 살아남은 기억을 먹는 것이라는 메시지로 강연을 시작한 오 전 이사는 격물치지(格物致知)’의 관점에서 사물의 형태·환경·기운·맛을 관찰해 그 이치를 밝히는 전통 한의학 고유의 분석 틀을 소개했다.

 

또 오 전 이사는 식물의 줄기·뿌리 구조, 생육 환경, 기미(氣味)의 변화는 약성 이해의 핵심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천연물의 생리활성 성분이 발현되는 생태적·과학적 근거와도 연결된다는 점을 역설했다.

 

아울러 형상의학·오행체형론을 기반으로 자연 생명체의 형상과 인간의 체형·장부 기능·정서적 특성 간의 상관성을 설명하고, 사물탕(四物湯팔미환(八味丸) 등 주요 처방의 약성 해석을 생태·형상 정보와 연결해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천연물의 작용 기전이 실제 환자 관리 과정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맡은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최수지 교수는 생태·형상·기미에 담긴 자연의 이치를 깊이 있고 흥미롭게 설명한 이번 강연은 학생들에게 한의학의 본질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앞으로도 학문적 깊이와 실무 중심성을 함께 고려한 명사초청특강을 지속해 역량 있는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 RISE 사업은 지역자원 공유와 특화를 통한 인재양성 중심 도()’를 목표로,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관해 지역 대학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교육 확대, 지역 현안 해결 등 4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세명대는 그중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연속 특강을 마련해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알찬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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