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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

한평원, 한의학 교육 심포지엄 및 교수 연수

한평원, 한의학 교육 심포지엄 및 교수 연수

지역사회의학, 교육자 정체성, MZ세대와의 소통 등 발표
한의학교육 현황·임상실습 사례 등 미래 발전 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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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은 한평원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마곡 머큐어 호텔에서 한의학교육 심포지엄 및 교수 연수를 개최, 한의학 교육 현황 및 임상실습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30일 열린 한의학교육 심포지엄 및 교수 연수에서는 △지역사회의학 및 실습 교과목 개발 및 사례(경희대 한의대 장보형 교수) △교육자로서의 정체성과 셀프리더십 찾기 워크숍(경희대 한의대 이민정 교수) △MZ세대와의 소통 및 상담(동의대 한의대 김선경 교수) 등이 발표됐다.

 

장보형 교수는 ‘지역사회의학 및 실습 교과목 개발 및 사례’란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의학이란 지역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문제의 원인과 양상을 분석하고 주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 중심의 의학 분야”라고 정의했다.

 

장 교수는 이어 지역사회의학의 주요 역할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및 문제 분석 △보건사업의 기획·실행·평가 △지역 보건·복지·의료기관 간 연계 △주민 대상 건강증진 및 교육 등을 제시했다.

 

장 교수는 “지역사회의학의 효과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교육과정 구조 설계 및 표준 모듈 개발과 실습 인프라 구축 및 기관 네트워크 형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지역사회의학 이론 강의 표준화 △실습 유형별 표준 운영모델 개발 △지역사회의학 실습 운영 매뉴얼 제작 △실습 기관군 확정 △기관 인센티브 및 참여 구조 마련 △실습 운영 인력 확보 등을 통해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현장에서 실제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학교·지역기관·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 가능한 실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습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지역사회의학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의 건강 문제를 직접 보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맞춘 실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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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희대 이민정 교수는 ‘교육자로서의 정체성과 셀프리더십 찾기 워크숍’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의학교육자의 역할로 △정보 제공자 △역할모델 △촉진자 △설계자·평가자 등을 제시하면서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자의 성장을 이끄는 전문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어 “교육자로서의 자기 성찰과 주도적 역량 개발이 미래 의료 교육의 질을 좌우한다”며, “각자가 자신의 교육 철학과 리더십 스타일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또 “한의학의 깊은 철학처럼, 교육도 사람을 온전히 바라보는 데서 시작된다”며 “스스로를 성찰하는 교육자가 많아질수록 미래 한의학 교육의 지평은 더욱 넓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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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교수는 ‘MZ세대와의 소통 및 상담’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MZ세대와 한의학 교육 △한의학 교육과 상담체계 △소통과 공감의 상담 실제 △학생상담 실습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MZ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가치관과 의사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일방적 지도가 아니라 상호 존중과 공감에 기반한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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