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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

“당귀,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에 효과 입증”

“당귀,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에 효과 입증”

이고운 우석대 한약학과 학생, ISAMS에서 ‘젊은 과학자상’ 수상
이고은 학생 “전통 한의학 토대로 현대인에 맞는 처방 연구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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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우석대학교 이고운(한약학과 4) 학생이 최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국제 과학 침술·의학 심포지엄(ISAMS 2025)’에서 젊은 과학자상(Young Scientist Award)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고운 학생은 김미혜(한의예과)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한의학 임상진료지침 기반 네트워크 클러스터 분석 및 동물실험을 통한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한약 발굴이라는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고운 학생은 가임기 여성의 대표적 난임 원인인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의 치료를 위해 한의학 임상진료지침에 수록된 18개 처방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온포종옥탕을 핵심 처방으로, ‘당귀(Angelica gigas Nakai)’를 핵심 한약재로 도출했다.

 

특히 이고운 학생은 도출된 핵심 약재인 당귀가 다낭성난소증후군 동물 모델에서 실제로 배란 주기를 회복시키고, 낭포성 난포의 수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등 난소의 구조적·기능적 개선 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전통 한의학 처방 데이터를 현대적인 네트워크 약리학 기법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동물실험으로 검증한 통합적 접근 방식을 통해 한약의 난임 치료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고운 학생은 환경과 식습관의 변화로 현대인의 체질이 과거와 다르다라며 과거 한의학 기록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네트워크 분석과 AI 기술로 재해석해, 현대인에게 적합한 한약 처방과 구성을 연구해 나가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미혜 지도교수는 성실히 연구에 임해온 이고운 학생의 노력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아 보람은 느낀다한의학 처방이 빅데이터 분석과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 점이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한의학 연구를 심화해 난임 문제 해결 등 실제 임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대만·중국·튀르키예 등 국내외 연구자와 임상가 400여명이 참가해 의학의 혁신과 과학적 진화를 위한 지혜(Wisdom for Innovation and Scientific Evolution of Medicine)’를 주제로 AI·유전체·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과학기술과 한의학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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