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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의학 교육에서 실습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병수 교수가 ‘동의생리학 실습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의 생리학 실습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김병수 교수는 한의학 교육에 적합한 생리학 실습 교재를 만들기 위해 오랜 연구와 고민을 거듭해 왔다. 김 교수는 여러 차례 실습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점검한 끝에 이번 실습서를 출간했다.
특히 ‘서 있는 자세의 균형’과 ‘올바른 걷기’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근육이완요법 및 인체의 동작과 자세를 이해하도록 초점을 맞췄다.
동의생리학 실습서는 체형, 자세 및 운동 수기요법을 중심으로 한 ‘경락 실습’, 한약을 복용하며 반응을 분석하는 ‘장부 실습’, 추나 및 마사지 기법, 육기의 개념 분석 등 다양한 내용을 포괄하여 한의학적 실습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락과 장부의 개념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향후 침구학, 한방내과학, 한의재활의학 등 다양한 임상과목의 학습에서 한의생리학을 활용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다.
모든 실습 과정은 학생들이 직접 의사와 환자의 역할을 번갈아 수행하는 역할극을 활용해 실습 전후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의학적 사고를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설계됐다.
김 교수는 “한의생리학 실습은 단순한 분자생물학적 실험을 넘어서, 한의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임상과목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면서 “이 실습서가 한의학 교육의 실습 방식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의생리학 실습서는 현재 대전대학교 생리학 교육에 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한의과대학에서도 보편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이 실습서가 향후 한의학 교육의 표준 실습서로 자리 잡아 한의학 실습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서 출간은 한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실습 과정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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