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속초10.5℃
  • 맑음11.6℃
  • 맑음철원9.4℃
  • 맑음동두천9.7℃
  • 맑음파주9.3℃
  • 맑음대관령5.0℃
  • 맑음춘천11.9℃
  • 맑음백령도9.2℃
  • 맑음북강릉10.8℃
  • 맑음강릉12.2℃
  • 맑음동해10.7℃
  • 맑음서울10.4℃
  • 맑음인천10.0℃
  • 맑음원주11.4℃
  • 비울릉도9.0℃
  • 맑음수원10.5℃
  • 맑음영월11.5℃
  • 맑음충주11.8℃
  • 맑음서산10.5℃
  • 맑음울진11.5℃
  • 맑음청주11.5℃
  • 맑음대전10.6℃
  • 맑음추풍령10.6℃
  • 맑음안동11.9℃
  • 맑음상주11.7℃
  • 맑음포항14.0℃
  • 맑음군산11.3℃
  • 맑음대구13.0℃
  • 맑음전주12.5℃
  • 맑음울산11.7℃
  • 맑음창원12.5℃
  • 맑음광주12.1℃
  • 맑음부산13.8℃
  • 맑음통영13.6℃
  • 맑음목포12.2℃
  • 맑음여수13.9℃
  • 구름많음흑산도12.2℃
  • 맑음완도12.6℃
  • 맑음고창11.1℃
  • 맑음순천11.1℃
  • 맑음홍성(예)10.4℃
  • 맑음11.2℃
  • 구름조금제주14.7℃
  • 구름많음고산14.0℃
  • 맑음성산13.7℃
  • 맑음서귀포17.1℃
  • 맑음진주14.3℃
  • 맑음강화9.3℃
  • 맑음양평11.7℃
  • 맑음이천10.9℃
  • 맑음인제8.3℃
  • 맑음홍천10.2℃
  • 맑음태백6.1℃
  • 맑음정선군9.6℃
  • 맑음제천10.5℃
  • 맑음보은10.9℃
  • 맑음천안10.3℃
  • 맑음보령10.1℃
  • 맑음부여11.7℃
  • 맑음금산11.6℃
  • 맑음10.1℃
  • 맑음부안11.9℃
  • 맑음임실11.3℃
  • 맑음정읍11.6℃
  • 맑음남원12.3℃
  • 맑음장수9.1℃
  • 맑음고창군11.5℃
  • 맑음영광군11.6℃
  • 맑음김해시13.1℃
  • 맑음순창군11.6℃
  • 맑음북창원13.0℃
  • 맑음양산시14.0℃
  • 맑음보성군13.2℃
  • 맑음강진군12.9℃
  • 맑음장흥12.4℃
  • 맑음해남12.4℃
  • 맑음고흥12.7℃
  • 맑음의령군13.7℃
  • 맑음함양군13.1℃
  • 맑음광양시14.2℃
  • 맑음진도군12.2℃
  • 맑음봉화9.1℃
  • 맑음영주9.7℃
  • 맑음문경9.7℃
  • 맑음청송군9.0℃
  • 맑음영덕10.9℃
  • 맑음의성12.1℃
  • 맑음구미11.9℃
  • 맑음영천12.4℃
  • 맑음경주시12.7℃
  • 맑음거창11.0℃
  • 맑음합천13.9℃
  • 맑음밀양12.4℃
  • 맑음산청12.2℃
  • 맑음거제10.8℃
  • 맑음남해11.0℃
  • 맑음13.3℃
기상청 제공

2024년 11월 06일 (수)

“백성의 곁에서, 백성을 위한 보제원”

“백성의 곁에서, 백성을 위한 보제원”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11월호 발행
서울한방진흥센터의 역사 조명 및 조선시대 의학 관련 에피스드 등 담아

조선시대1.png

 

[한의신문]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활인(活人), 사람을 살리는 기술: 조선시대 의학 체계라는 주제로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 11월호를 발행했다.

 

이번호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로 시작된 의료대란을 바라보며, 현재에 관한 성찰과 내일을 위한 가치를 찾는 마음으로 조선시대 의학체계에 대해 하여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우선 천년을 이어온 보제원의 의료 전통에서 김호산 서울한방진흥센터장은 서울한방진흥센터의 역사와 그 의미를 짚어주고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는 고려부터 조선을 거쳐 현재까지 우리나라 전통의학의 중심지로, 천년 넘게 이어져온 의료문화의 정수를 이해하기 위해 그 시작인 보제원(普濟院)’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조선시대 구휼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는 보제원은 고려시대에 설립된 읍내 비보사(裨補寺)가 그 뿌리로 삼국시대 불교의 전래와 함께 들어온 불교 의학은 선진 치료법으로 인정받았고, 불교 승려들이 의승(醫僧)으로서 치료 활동을 펼쳤으며, 사찰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당시 사회의 의료 공백을 채우는 공공의료 기관의 역할도 수행했다.

 

이후 조선에 들어와 의료활동을 펼친 사찰이 통·폐합되는 과정에서 일부 기관은 이름을 달리하고 그 성격이 축소·변화해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는데, 보제원이 대표적이다. 보제원은 왕화(王化)가 미치는 범위 안의 의료 구휼기관으로서 활동했고,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문화행사가 개최되거나 백성들의 상언(上言)을 접수하는 행정기관의 역할도 수행했다.

 

김호산 센터장은 “‘사람을 살리는 기술을 이어가려는 노력은 늘 시대적 한계와 마주쳤지만 보제원의 역사는 그러한 한계 속에서도 활인(活人)’이라는 본질적 가치만큼은 꾸준히 잇고자 했음을 보여준다면서 서울약령시와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이와 같은 선인들의 뜻을 이어받아 지금도 전통의학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2.png

 

또한 로제타 셔우드 홀, 인류애의 실천을 위해 헌신하다(신규환 고려대 교수)’에서는 조선의 여성 의료와 특수 교육에 헌신한 로제타 셔우드 홀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호에서는 활인(活人), 사람을 살리는 기술: 조선시대 의학 체계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우선 스토리웹툰 독선생전’ 10불치병에서는 김광계(金光繼, 15801646)매원일기속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각색했다. 독선생이 기거하는 집의 주인 김대감은 건강염려증으로 갖은 약재를 사들이고, 공부해 상비약을 만들어 복용한다. 스스로 공부하고 익혀 자신과 가족을 치료하는 선비들의 모습을 보며 조선의 민간의학과 현 의료 체계에 대하여 돌이켜보게 된다.

 

또한 백이와 목금손님이 찾아왔다에서는 전염병이 창궐한 고을에서 확산을 멈추고 치료하고자 사또는 직접 방법을 수소문해가며 찾아 나선다. 또한 목금이를 만나 오늘날 백신의 효과와 같은 꿀팁을 배우기도 한다.

 

이밖에 나무판에 새긴 이름, 편액각자도생(各自圖生)의 시대! 조선의 지방 공립 병원, 제민루(濟民樓)에 올라에서는 1418년 경상북도 영주에 건립된 조선 최초의 지방 공립 병원 제민루(濟民樓)백성을 구제한다라는 긍휼(矜恤) 정신과 필자의 경험담이 함께 생생하게 펼쳐진다.

 

한편 웹진 담11월호는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홈페이지(https://story.ugyo.net/front/webzine/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 오늘 인기기사
  • 주간 인기기사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