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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5일 (목)

폐경 후 기억력 감퇴·우울감 병태생리학 실마리 찾아

폐경 후 기억력 감퇴·우울감 병태생리학 실마리 찾아

대전대 한의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 연구, Scientific reports에 등재


대전대 폐경1.jpg

백동철 연구원(대전대 한의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동서생명과학연구원(원장 손창규)이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폐경 후 여성의 기억력 감퇴 및 우울감 발생’의 기전을 규명한 연구논문(주저자 백동철)이 국제저명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동서생명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여성호르몬으로 알려진 에스트로겐은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통해 뇌를 포함해 우리 몸의 다양한 생리적 현상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평균 49.9세부터 폐경이 진행되고,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한다.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장애는 점차 빨라지는 폐경 시점과 여성의 높은 평균수명에 비례한 긴 폐경 때문에 심각한 의학적 문제로 여겨지고 있어 폐경 후 장애 발생의 근원적 경로가 불명확해 치료적 접근 또한 제한적인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다.


연구진은 난소절제술을 통한 폐경 모사 설치류 모델을 활용, 에스트로겐이 뇌의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통해 뇌 신경세포 및 면역세포 활성을 조절하는 것을 실험적으로 검증했다.


실험 결과 에스트로겐이 고갈됨에 따라 에스트로겐 베타 수용체의 현저한 감소가 나타났으며, 더불어 신경염증 발생 및 뇌신경의 활성을 촉진하는 영양인자(BDNF)와 ‘행복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세로토닌의 감소로 이어짐을 확인했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뇌의 6개 영역(해마, 전전두엽 피질, 선조체, 편도체, 솔기핵, 시상하부) 중 해마(학습·기억을 주관)를 비롯한 나머지 뇌 4개 영역의 연결 경로에서 관찰됐으며, 이러한 폐경 모사 설치류 모델에서 기억력 감퇴와 우울 및 불안 유사 행동이 관찰됐다.


논문의 주저자인 백동철 연구원(대전대 한의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폐경 후 흔히 발생하는 기억력 감퇴 및 우울증과 관련된 병태생리학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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