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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5일 (월)

“환자들은 의·정 갈등 장기화의 조속한 해결 원한다”

“환자들은 의·정 갈등 장기화의 조속한 해결 원한다”

환단연 성명…환자들이 원하는 건 피해·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치료받는 것
정부-의료계, 의료정상화는 물론 진정한 의료개혁 논의에 머리 맞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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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정부와 양의계가 의대정원 증원을 두고 여전히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은 29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전공의 집단행동이 100일째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환자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 정부와 의료계 양측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환단연은 성명을 통해 정부와 양의계 모두 의대정원 증원 규모를 놓고 벌여온 소모적 강대강 대치를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단연은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 자체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응급, 중증외상, 중증소아, 분만, 흉부외과 등과 같이 의료사고 위험이 높고 근무 환경이 열악하며 개원의에 비해 수익이 적은 필수의료를 살릴 방법을 찾아 의대정원 증원과 함께 시행해야 한다면서 또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나 계속적인 집단행동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좋은 의료환경을 만들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단연은 또 환자들은 환자에게 좋은 의료환경이 의사에게도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좋은 의료환경을 만드는 일은 의대정원 증원만으로는 할 수 없는데, 정부와 의료계의 일방적인 주장 속에서 그 외의 논의가 모두 묻혀버리고 환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더 이상 두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환단연은 환자들은 현재의 의료인력은 물론 앞으로 배출될 의료인력이 필수의료, 중증 및 응급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에 적절히 투입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그 모든 일보다 앞서 해결돼야 하는 것은 환자들이 피해나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치료받는 것이라며 유례없는 의·정 갈등 장기화 사태 속에서 환자들이 직접 거리에 나서야 하는 사태가 벌어져서는 안 될 것이며, 정부와 양의계는 의료정상화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진정한 의료개혁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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