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 (목)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5일 (목)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1일부터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국립결핵병원은 결핵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국가에서 운영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결핵전문병원으로, △국립마산결핵병원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으며, 특히 국립결핵병원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지원해 진료비 부담 없이 결핵환자에게 안정적인 입원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오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결핵균은 주로 폐에 감염을 일으켜 ‘폐결핵’이 결핵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신장, 신경, 뼈 등 인체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요양병원·요양원에서는 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2주~2개월) 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하거나 다른 의료기관으로의 전원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돼왔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은 먼저 부산, 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병 결핵환자로 진단된 후 보호자가 전원 치료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결핵 전염성 소실까지 입원환자의 치료‧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환자는 국립마산결핵병원에서, 광주, 전남, 전북지역 환자는 국립목포결핵병원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이 필요한 고령층 결핵환자의 진료 부담이 경감되고 결핵치료 성공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및 ‘결핵ZERO’ 누리집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출산·치매·임종까지…‘제주형 건강주치의’로 한의 참여 논의 본격화
“통증과 미용, 초음파로 통(通)하다”
“의협은 직역 이기주의 멈추고, 국민을 존중하라!!”
경산동의한방촌, 연말 한의 웰니스 체험객 발길 이어져
김호철 교수, WHO 전통의학 글로벌 서밋서 ‘K-성장 과학’ 발표
경북한의사회·영덕문화관광재단 업무협약
‘마음침’, 유럽 6개국 의료현장에 확산…“감정·신체의 동시 변화”
대한한의학회,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 구성 추진
복지부,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3곳 지정
“특정 직역 쏠림·독점 막아야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