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속초14.4℃
  • 박무4.1℃
  • 흐림철원7.6℃
  • 흐림동두천8.3℃
  • 흐림파주7.9℃
  • 흐림대관령9.3℃
  • 흐림춘천4.6℃
  • 구름많음백령도6.6℃
  • 비북강릉16.4℃
  • 흐림강릉14.4℃
  • 흐림동해15.3℃
  • 흐림서울10.7℃
  • 박무인천9.7℃
  • 흐림원주5.5℃
  • 구름많음울릉도15.5℃
  • 흐림수원10.1℃
  • 흐림영월5.2℃
  • 흐림충주7.5℃
  • 흐림서산11.0℃
  • 흐림울진15.4℃
  • 흐림청주12.1℃
  • 박무대전9.9℃
  • 구름많음추풍령8.7℃
  • 흐림안동6.7℃
  • 흐림상주5.3℃
  • 흐림포항15.7℃
  • 흐림군산11.7℃
  • 연무대구10.1℃
  • 비전주14.6℃
  • 구름많음울산17.3℃
  • 구름많음창원13.9℃
  • 구름많음광주14.5℃
  • 구름많음부산19.3℃
  • 구름많음통영15.9℃
  • 박무목포15.7℃
  • 구름많음여수14.7℃
  • 박무흑산도12.7℃
  • 구름많음완도16.0℃
  • 흐림고창14.8℃
  • 구름많음순천12.9℃
  • 흐림홍성(예)12.9℃
  • 구름많음10.9℃
  • 구름조금제주20.4℃
  • 구름많음고산19.0℃
  • 구름많음성산20.2℃
  • 구름많음서귀포21.8℃
  • 구름많음진주8.6℃
  • 흐림강화8.6℃
  • 흐림양평5.1℃
  • 흐림이천4.7℃
  • 흐림인제10.0℃
  • 흐림홍천4.5℃
  • 흐림태백12.7℃
  • 흐림정선군12.1℃
  • 흐림제천5.7℃
  • 흐림보은5.5℃
  • 흐림천안9.0℃
  • 흐림보령12.7℃
  • 구름많음부여12.0℃
  • 흐림금산8.7℃
  • 구름많음11.5℃
  • 흐림부안13.7℃
  • 흐림임실13.8℃
  • 흐림정읍14.7℃
  • 흐림남원11.8℃
  • 흐림장수13.5℃
  • 흐림고창군15.0℃
  • 흐림영광군13.5℃
  • 구름많음김해시16.1℃
  • 흐림순창군11.1℃
  • 구름많음북창원13.1℃
  • 구름많음양산시15.1℃
  • 구름많음보성군15.1℃
  • 흐림강진군14.3℃
  • 흐림장흥14.9℃
  • 흐림해남17.2℃
  • 구름많음고흥18.7℃
  • 흐림의령군7.0℃
  • 구름많음함양군8.0℃
  • 구름많음광양시13.6℃
  • 흐림진도군15.9℃
  • 흐림봉화6.0℃
  • 흐림영주6.7℃
  • 흐림문경5.1℃
  • 흐림청송군8.1℃
  • 흐림영덕15.6℃
  • 구름많음의성9.3℃
  • 구름많음구미9.2℃
  • 흐림영천10.8℃
  • 구름많음경주시14.3℃
  • 구름많음거창6.8℃
  • 구름많음합천10.1℃
  • 구름많음밀양9.7℃
  • 구름많음산청8.3℃
  • 구름많음거제12.9℃
  • 구름많음남해11.8℃
  • 구름많음16.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

국민 75%, 의대인력 증원 통한 의사인력 확충 필요

국민 75%, 의대인력 증원 통한 의사인력 확충 필요

호남·제주, 경북, 충청 등 순으로 의사인력 부족 인식…지역의사제 도입 선호
한국소비자연맹, 국민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확충1.jpg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의사인력 확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이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7일까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수요조사를 통해 발표한 의대정원 연간 3000명 수준을 10년간 늘린다는 의사인력 확충 방안에 대해 약 75%(필요 41.7%·매우 필요 33.1%)가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사인력의 확충 방향과 관련 단순히 지방 국공립대 증원이나 공공의대 설립보다는 특정지역에서 의무로 종사하는 ‘지역의사제 도입’을 가장 선호(40.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사수를 늘린다고 해도 의과대학 졸업 후 해당 소재지가 아닌 서울 및 수도권이나 특정 인기과로 몰리는 문제에 대해 국민들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지역의사제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응답자의 70%가 의사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은 6.8%에 불과했다. 특히 거주 지역에 따라 심각성에 대해 느끼는 인식도의 차이가 있었는데, 호남과 제주권이 의사 부족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느끼고 있었으며, 경북권, 충청권, 경기와 강원권, 경남권 등이 뒤를 이었다.


확충2.jpg


이와 함께 의사인력 부족을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는 부분은 △위급상황에 응급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응급실 뺑뺑이(27.0%) △소아과 오픈런(22.1%) △지역의료기관이 의사를 구하지 못해 축소 운영(18.0%) △의사를 못구해 단축 운영(14.2%) △부족한 의사 대신 무면허 불법의료(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료기관 이용과 관련 설문문항을 보면 주로 이용하는 병원은 동네의원(72.3%), 전문병원(16.3%), 상급종합병원(11.3%) 순이었다.


의료기관을 이용하며 느꼈던 불편과 관련해서는 불편을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58.8%였고, 불편을 경험한 이유는 긴 대기시간에 대한 불편(65.5%), 짧은 진료시간에 대한 불만(4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대가 높을수록 짦은 진료시간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다양하고 복합적인 질병이 많아지는 고령자를 위해 충분한 진료상담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대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의사 부족으로 인해 가장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는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의사인력 확충과 지역의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또 소아과의 경우에는 일부 맘카페의 악성 민원으로 인한 소아과 폐원 사례가 언론 및 커뮤니티를 통해 이슈화되면서 소아환자 의료진 보호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 오늘 인기기사
  • 주간 인기기사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