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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03일 (토)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후 회복세 느려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후 회복세 느려

2025년 의료손실액 646억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정춘숙 의원 “보다 적극적인 공공병원 회복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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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후 더딘 회복세가 확인됨에 따라 회복기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병전담병원 해제 후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손실액은 올해만 219억7200만원, 코로나 이전 환자 수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까지의 전체 의료손실액은 645억8700만원으로 추계된다.

 

이는 지난 3월 정 의원실 요구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같은 기간(2022년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에 대해 추계했던 손실액 395억600만원과 비교해 63.5%(250억8100만원) 커진 금액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추계 손실액에 큰 차이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2022년 하반기 이후 병상가동률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회복 지연으로 2023년 병상가동률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이와 연계해 2025년까지의 누적손실(추정)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립중앙의료원의 일반환자 병상이용률 회복은 매우 더딘 상황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국립중앙의료원의 일반환자 병상이용률은 66.6%였지만, 2020년 27.2%, 2021년 45.4%, 2022년 38.9%, 2023년 9월 38.0%로 평시 대비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공공병원의 회복이 더딤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회복지원이 소홀하다”고 지적하며 “의료기관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더욱 적극적인 공공병원 회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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