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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7일 (토)

제39대 대한간호협회 회장에 김영경 교수 당선

제39대 대한간호협회 회장에 김영경 교수 당선

제1·2부회장으로 탁영란·손혜숙 선출
김영경 신임 회장 “새로운 100년 위한 토대 마련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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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호협회) 제39대 회장으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가 당선됐다.

 

김영경 신임 회장은 지난 27일 개최된 간호협회 제9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275명 중 259표(94.2%)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제1부회장에는 탁영란 한양대학교 교수가, 제2부회장에는 손혜숙 현 간호협회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당연직 부회장은 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김영경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올해는 간호협회가 설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다가오는 새로운 100년을 위해 우리는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할지를 깊이 고민하고, 후배들이 개선된 간호환경에서 간호전문직에 대한 자긍심을 몸으로 체감하면서 일해 나갈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간호법이 제정되면 시행령의 법체계가 잘 완성되고 다듬어지도록 준비해서 그동안의 법과 정책 달성을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간호법 제정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일부 보건의료단체들이 간호법 제정에 대한 거짓 선전 선동으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고 국회에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여야 의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 서정숙 의원, 최연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남인순 의원, 허종식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참석했으며,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 백종헌 의원, 박수영 의원, 강민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윤관석 의원, 인재근 의원, 강병원 의원, 김정호 의원, 서영석 의원은 영상축사로 인사를 대신했다.


또한 유관단체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순옥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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