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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8일 (목)

인천시한의사회, 내년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힘찬 시동’

인천시한의사회, 내년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힘찬 시동’

내년 사업계획 및 한의 난임치료 표준진료모델, 최신 연구결과 등 교육
인천시한의사회, ‘2023년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지정 한의원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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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지난 17일 인천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지정 한의원 교육’을 개최, 내년도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인천광역시가 내년부터는 기존 2월에서 한달 앞당긴 1월부터 대상자 모집 등을 진행할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그동안 모집된 한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추가로 모집되는 한의원을 고려해 이날 교육내용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한 문영춘 인천시회 부회장(난임사업단장)은 “내년에는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여성 및 남성 250명(사실혼 포함)을 대상으로 임신성공률 20% 이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3개월간 120만원 상당의 한약을 지원하게 되며, 치료 종료 후 3개월간 임신 여부를 추적관찰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 부회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내년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한의원은 79개소이며, 지정한의원은 △임상경험 5년 이상 △한의사 배상책임보험 가입자 △난임에 대한 표준 진료지침 교육 이수자 △한의원에서 혈액검사(사전, 사후)를 통해 결과를 제출할 수 있는 자 등의 기준에 맞춰 선정됐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한의약 난임사업이 진행되는 프로세스와 더불어 치료결과 보고방법, 사업 진행시 유의사항 등도 함께 전달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가천대 한의과대학 권나연 교수(한방부인과)는 ‘난임의 한의표준진료’ 발표를 통해 △난임의 기초이론 △난임의 진단과 평가 △변증유형별 난임 치료 △난임의 원인별 한의치료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권 교수는 “난임 요인을 한의학의 변증으로 분류하면 배란·자궁경부·영양 및 대사성 요인은 신허 간울 습담 기혈허약으로, 난관 및 복막·자궁 요인은 어혈 습열로, 면역학적 요인은 음허양항으로 각각 분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각 사례에 맞춘 임상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권 교수는 난임치료의 기본원칙과 관련 “우선 난임의 특정 원인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동료나 대중매체, 인터넷에서 얻어진 잘못된 정보를 없애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불어 난임치료 동안에는 정서적으로 지지해줘야 한다”고 밝히며, △배란장애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내막증 △남성 난임 등 난임에 대한 주요 원인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 및 활용되는 처방들을 공유했다. 

 

한편 정준택 회장은 “‘20년부터 ‘22년까지 진행된 한의난임사업의 경우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시민들이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환경탓에 대상자 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내년도 사업에서는 인천시의 배려로 1월부터 대상자 모집을 진행해 보다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의난임사업의 진행과정과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 만큼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난임부부에게 출산이라는 선물을 줄 수 있도록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이번 교육뿐 아니라 내년도 사업의 추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인천시 관계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한의난임사업이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난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참여 한의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영춘 부회장도 “인천시 한의난임사업은 난임부부 중 한의약 치료를 원하는 시민들이 좀 더 많이 참여하고, 사업 참여 중에서 각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편하게 치료를 받도록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대상자의 자격조건을 대폭 완화시키고, 대상자들의 건의사항을 차기 사업내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 부회장은 “이번 교육은 한의약 난임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정 한의원들의 전체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임상역량 강화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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