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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

월 소득‧스트레스가 노인 우울증의 가장 큰 요인

월 소득‧스트레스가 노인 우울증의 가장 큰 요인

걷기 등 장소 이동 위한 신체활동 노인 우울증 감소에 기여
청주대 김봉정 교수, 65세 이상 노인 1447명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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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만성질환 보유 가짓수나 배우자 유무에 비해 월 소득과 스트레스가 노인 우울증 발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청주대 간호학과 김봉정 교수는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1447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유발 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노인의 우울증 유병률은 9.2%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4년 국민건강통계에서 65세 이상 노인 우울증이 9.9%였던 것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노인의 결혼 상태ㆍ가구당 월수입ㆍ스트레스ㆍ만성질환 가짓수가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조사됐다.
이혼ㆍ사별 등으로 혼자 사는 노인의 우울증 위험은 유배우자 노인에 비해 1.7배나 높았으며 노인이 보유한 만성질환 가짓수가 1개 증가하면 우울증 위험은 1.4배 증가했다.

가구 월수입이 100만∼200만원인 노인과 100만원 미만인 노인의 우울증 위험은 400만원 이상인 노인보다 각각 5.7배ㆍ5.4배 높았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응답한 노인의 우울증 위험은 스트레스가 적은 노인의 6.8배에 달했다.

김봉정 교수는 “노년기엔 만성질환으로 인한 신체기능 장애와 기동성 제한으로 사회 참여를 못하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며 “노인의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여러 요인 중 스트레스의 위험도가 가장 크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서 노인이 장소 이동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 우울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소 이동 신체활동은 일하러 갈 때, 쇼핑 갈 때, 장보러 갈 때, 예배 보러 갈 때 10분 이상 걷거나 자전거 타는 활동을 가리킨다. 

노인의 장소 이동 신체활동 실천율은 26.7%로 집계됐다.

김 교수는 “서구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통근 시 걷기와 자전거를 타는 것은 우울증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인의 우울증 감소를 위해 장소 이동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노인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자료)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편 노인 우울증은 인지 능력 감소, 전반적인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고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자살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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