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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3일 (금)

익산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 통해 임신성공률 ‘33.9%’

익산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 통해 임신성공률 ‘33.9%’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15명 참여해 73명이 임신 성공
익산시, 출산 장려 분위기 확대·인구늘리기 대표정책으로 육성

123.jpg익산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익산형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이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익산시의 인구늘리기 대표정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3년 도입된 한의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에는 지난해까지 총 21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73명이 임신해 33.9%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30명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익산시는 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인당 180만원씩 난임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44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부부 모두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선정된 대상자들은 오는 6월까지 4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한의진료에 참여하게 된다.


한의 난임치료는 한방 병·의원이 참여해 개인의 체질에 맞춤 한의치료로 고통이나 후유증이 없으며 자연임신을 유도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성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켜 향후 양방 난임 시술시 성공확률을 더욱 높여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밖에 익산시는 한의 난임치료와 연계해 지난해부터 도내 최초로 산후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아이를 낳은 산모들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1인당 20만원씩 산후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761명에게 지원된 바 있다.


특히 이 사업에 대한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전라북도 전체 사업으로 확대돼 지원 규모를 더욱 늘릴 수 있게 됐으며, 익산시는 올해 도비를 포함해 총 1억9600만원을 투입해 980명의 산모에게 산후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헌율 익산시장은 “환경변화 등의 이유로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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