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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7일 (수)

한의계 앞에 놓인 국내외적 환경

한의계 앞에 놓인 국내외적 환경

지난 16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3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39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 기호 1번 김현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의협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한의협 회무도 주무부처와 협력 관계를 개선하고 국민건강권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데 주력해야 할 시점에 서있다.



김현수 회장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한미·한중 FTA 및 WTO 전담기구 설치 등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적으로 미래지향적 회무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당선인의 말대로 한의학을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적 환경은 앞을 예측하기가 정말 어렵다. 주무부처의 한의약 정책이나 한·중 FTA 협상 문제, 일선 의료기관의 경영성 제고 등 현안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님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당선인은 선거 당시 △한의사의 사회적 자존심 회복 △한의원 경영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및 협회조직 개혁 △미래창조를 위한 하나되는 한의계 만들기 등의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 같은 슬로건 아래 불법 한방의료행위 강력 대처, 한의학의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 강화, 건강보험 재편,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들 공약은 한의학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다만 임기 중 얼만큼 성과를 거두느냐 하는 것은 여전히 새 회장단의 몫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회무 방향에 일관성을 갖고 대내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물론 이 두 가지를 겸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지도부의 역량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는 것은 불문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대의원들이 회장을 선출한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회원들 역시 새 회장단의 회무 성과 여부가 협력에 달려 있다는 점도 함께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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