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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3일 (토)

전통 한의약 세계브랜드로 육성하자

전통 한의약 세계브랜드로 육성하자

중국이 중의학을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정부는 한국의 의성(醫聖)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2013년)에 맞추어 동의보감의 역사적 의미를 승계·발전시키고 한의약의 과학화·대중화·산업화·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을 올해부터 2015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기념사업을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로 추진키 위해 복지부차관(변재진)을 위원장으로 하고 과기부·문광부 등 관계부처와 시민단체 및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 9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1차 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동의보감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등재를 비롯 연차적으로 △신(新)동의보감 편찬 △민족약초도감 발간 △한의학지식정보화 인프라와 공동활용 체제 구축, 지재권화 사업 △남북협력을 통한 민족의학 기반 조성 △국제학술 심포지엄 등 학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 중 무형유산이 아닌 기록유산 등재를 목표하고 있는 것은 지식정보 인프라와 공동활용 체제 구축, 지재권 보호, 세계 유산으로의 정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동양의학 역학구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의 동의보감 재조명 사업으로 한국 한의학은 중의학 극복은 물론 동양의학권 국가들에게도 새로운 성장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데 이견은 없다.



이것은 정부와 한의계가 노력하기에 따라 한의학이 세계적 브랜드로 10대 경제 대국에 걸맞는 위상을 구축할 수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금년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과 연계해 추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한의학 산·학·연 등 범한의계와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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