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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3일 (토)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확대에 거는 기대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확대에 거는 기대

정부는 다가오는 미래에 바이오산업의 강국이 곧 세계경제의 중심국가로 떠오를 것에 대비해 외국에 비해 매우 취약한 임상시험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2014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지역임상시험센터 15개를 육성하기로 하고 12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인구수와 행정구역을 고려하여 선정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개, 중부권 2개, 영남권 4개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15개 지역임상시험센터는 기존 병원을 이용하거나 신규로 설치하며 내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임상시험 전문인력 5천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총 300여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의 임상센터 확충계획은 지난달 24일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심포지엄’에서도 확인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복지부 박용현 보건산업진흥과장은 “현재 주요 대학병원 6개소에 지정돼 있는 임상시험센터를 향후 15개소로 확충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상연구센터에 매년 100억원 정도가 예산으로 잡힐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각 대학 임상시험센터, 관련 전문가 병원대표, 식약청 관계자 등 의견을 수렴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인력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선진국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신약은 물론 의약품 등 바이오제품 임상인프라 확대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도 국내에서 임상시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 임상센터 설립이 늦어져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천연물 신약 개발 등 한방제약산업의 기반을 악화시키고 있는 빼놓을 수 없는 요인임이 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가 10년간 임상시험인력 5천명을 양성하는 임상센터 확충 사업은 한방임상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좋은 기회일 수 있다. 정부도 한·양방 임상 인프라 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임상센터 설립에 장애물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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