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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화)

“임상기술 등 실질적 교류 뒷받침돼야”

“임상기술 등 실질적 교류 뒷받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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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개최된 ‘제7회 한·일 동양의학 심포지엄’에는 일본 한방소아과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히로세 시게유키 박사는 “일본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의대에 한방강좌가 개설되기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전국 의대에서 한방강좌가 실시되고 있다”며 “현재 일본 동양의학회 회원 중 1/30이 의사인 만큼 서양의학 전공자나 국민들의 한의학 등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일본에서의 한의학에 대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히로세 박사는 “한국에는 자주 방문해왔지만 이번에 와서는 젊은 한의사들을 중심으로 한의학과 서양의학, 각국 전통의학 등 전통과 현대의학의 조화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느꼈다”며 “앞으로 이런 방면에 대한 연구는 지속돼야 하며, 이를 통해 세계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아과질환에 대한 한의학의 장점에 대해 히로세 박사는 “현재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감염성질환을 감소하는 한편 만성 알레르기질환이나 정신질환 등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서양의학의 치료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런 추세에 세계 각국에서는 전통의학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신체 전반을 하나의 체계로 생각하는 한의학적관이 서양의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나 자신이 몰랐던 부분을 배워가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는 히로세 박사는 “앞으로의 한·일 양국간 교류에 있어서도 단순한 학술교류는 철저히 지양해야 하며, 약침 등 각국에서 특이하게 사용되고 있는 임상치료기술 등의 교류가 중점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학간의 자매결연협정에서도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실제 연수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에 염두에 둬야 한다”며 “한국, 일본, 중국 등이 세계 전통의학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겠지만 용어 등의 국제적 통일안을 만드는 것이 시급한 과제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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