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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화)

꽃마을 한방병원 강명자 원장

꽃마을 한방병원 강명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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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을한방병원(병원장 강명자)이 하버드 의과대학 보완·통합 의학연구소와 함께 한방불임치료의 임상사례를 입증하기 위한 본격적인 코웍(cowork)에 들어갔다. 콧대 높은 하버드가 한방과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최초, 더구나 하버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발점은 지난 해 10월 하버드의 서신을 통해서다. 하버드는 지난 20년간 5만 건의 임상사례 중 1만 5천 건의 임신을 성공시킨 국내 불임연구 1호 한의학박사(85년)인 강명자 병원장과 꽃마을한방병원의 불임치료 노하우에 대한 깊은 신뢰와 함께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이후 양측이 논의한 세부연구주제는 ‘원인불명 불임의 한방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현재 불임환자 50명이 한방치료에 들어갔으며, 벌써 세명이 임신에 성공한 상태다.

이에대해 강명자 병원장은 “불임의 원인불명판단은 이를 생식기의 원인으로 보는 양방의 견해”라며 “한방에서는 당연히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방에서는 불임의 원인을 여성의 경우 신허(腎虛), 담습(痰濕), 혈허(血虛), 자궁한(子宮寒), 간기울결(肝氣鬱結)로 남성의 경우에는 정한(精寒), 정소(精小), 기쇠(氣衰), 기울(氣鬱), 담다(痰多), 상화성(相火盛) 등 보다 다양한 원인을 찾아낸다.



원인불명 불임, 한방에선 ‘이유 있다’

그러나 이번 임상연구는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성급히 원인불명 불임의 원인을 증명해내기보다는, 한방치료를 통한 임신성공사례를 객관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첫째다.

강 원장은 “양방이 말하는 원인불명 불임의 임신치료 성공률은 20%인 것에 반해 한방은 두 배 이상이 훌쩍 넘는다”고 강조한다. 특히 ‘자연임신’으로의 유도는 한방의 비교우위 경쟁력 분야. 임신의 축복은 물론, 산모체질의 단점을 보완하는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불임치료 노하우는 해독과 바른 척추

꽃마을 한방병원에 내원하면 불임환자는 먼저 해독요법을 받는다. 특히 양방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해독요법을 거치지 않고 한약을 투여하면 알레르기성 발진 등 부작용이 초래된다는 것이다.

또 턱관절 교정 및 추나요법을 통해 비틀어진 척추를 바로 세워 오장육부의 기혈순환을 돕게 만든다. 마지막으로는 꽃마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약침 및 한약처방을 통해 임신할 수 있는 기름진 밭을 만들어주는 과정이다.

이와 더불어 강 원장은 “양방의 신체운동학을 진단 및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며 “꽃마을만의 치료노하우는 아우르기를 통한 종합적인 재창조”라고 밝혔다.

꽃마을의 불임치료의 정수는 ‘조기폐경 클리닉’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지난해 강 원장은 포천중문의과대학에서 양방의사 5백 명을 불러다놓고 28명의 치료성공사례를 발표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조기폐경은 양방에서도 가장 치료가 어려운 분야로, 40세 이전에 저에스트로겐, 고성선자극호몬증, 무월경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기난소부전증’이라고 불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 원장은 “조기폐경의 한방치료는 기혈순환 및 오장육부의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뇌하수체-시상하부-난소’로 이어지는 생식기능의 축을 조절하는 난소에 정상적으로 배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쓰고 있다”며 “치료의 핵심은 뇌에 있다”고 밝혔다.



조기폐경클리닉, 꽃마을한방병원‘정수’

이처럼 꽃마을의 25년 불임치료 노하우와 하버드의 공신력으로 양측은 오는 2006년 3월까지 1년여에 걸친 연구 성과를 세계적인 보완대체의학(CAM)잡지에 게재함은 물론 NIH 등에 후속연구과제도 지원·신청하기로 합의했다.

참여연구진으로는 꽃마을측은 강명자 병원장 양방산부인과 신상섭 과장, 한방부인 2과 최은미 과장, 한방부인과 이희영·권수경 레지던트이며, 하버드측에서는 보완·통합연구소장인 캡축 교수, 주임연구자 박종배 교수, 생명과학통계학자 남봉현씨가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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