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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

People&People 44 - 효애실천운동본부 이 영 림 총재(영림한의원장)

People&People 44 - 효애실천운동본부 이 영 림 총재(영림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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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에 대한 체계적인 孝교육 전개

孝·愛 실천 전국민 생활화 운동 추진





“자식들이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은 부모님, 그중에서도 어머님의 행동거지다. 따라서 아이들을 기르는 어머니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나 그럴만한 여건을 만드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특히 젊은 어머니들은 자기자식에 대한 지극한 사랑만큼 남의 자식에게도 그만큼의 사랑을 베풀어야만 질서정연한 사회, 따뜻한 세상은 가능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큰 변화의 물결 속에서 경제적 부는 축적했지만 한편으로는 지켜야할 정신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사회근본이 흔들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고유의 ‘孝愛精神’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고 어른들을 공경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효애실천운동본부’가 발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운동본부를 발족, 운영하고 있는 이는 이란 왕실 주치의 경력으로 유명한 영림한의원 이영림 원장. 늦깎이로 1974년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개원했던 이 원장은 자신의 한의원을 자주 찾던 이란대사의 권유로 팔레비 국왕의 책‘백색혁명’을 번역·출판한 것이 계기가 돼 1976년 이란 왕실 초청으로 이란을 방문하게 됐다.

이후 이 원장은 자신의 침술로 현지인들의 병을 치료해 그후 20년간 이란에서 활동하며, 종교지도자인 호메이니옹과 이란 대통령 라프산자니 주치의로 일하다 지난 1993년 노후를 고국에서 지내고 싶어 귀국했다.



귀국해 선진국형 노인요양원을 지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던 중 노인들에게 그런 시설보다 더 절실한 게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바로 효·애사상이었다.



“우리에게는 이웃과 인간에 대한 배려와 아름다운 전통과 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같은 미풍양속이 최근에는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병들어 가고 있다. 한민족이라는 공동체를 유지시켜 줄 효나 사랑의 정신은 사라지고 살벌한 자기중심의 사상만이 판을 치고 있다”고 지적하는 이 원장.



거리를 지나며 몸을 밀치고도 모른 척하고, 대중목욕탕에서 옆의 어른에게 찬물을 끼얹고도 태연하며, 지하철에서 자리양보는커녕 상스런 말까지 남발하는 젊은이, 가격표도 확인하지 않고 척척 고가의 물건을 사들이고 공공장소에서 떠들고 소리쳐도 아이를 나무라지 않는 젊은 어머니들의 행태.... 진료도 중요하지만 뭔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던 이 원장.



이 원장은 이같은 절실함에서 사회의 몇몇 지인들과 뜻을 모아 ‘효애실천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지금까지 효를 지극 정성으로 펼치는 모범 학생을 발굴, 상을 준 것은 물론 무엇보다 직접적인 참여를 중시한다.



이를위해 효·애사상 윤리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는 것은 물론 건전한 부부사랑 실천 운동, 전국 효·애마을 조성사업, 효·애 경로복지사업 및 나눔봉사활동, 효·애사상을 통한 한민족 하나되기 운동, 효·애관련 출판, 영상, 방송 등 홍보사업, 효·애 정신함양을 위한 국내 연대 및 국제교류 세미나 개최를 하고 있다.



특히 이 원장은 이같은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충남 금산군 군북면 신안2리에 30만6천평의 부지를 매입, 현재 영림실버타운을 조성중이다. 이 타운은 헐벗고 굶주린 이웃 어른들의 보금자리는 물론 청소년 수련원도 함께 운영하며 젊은이들에게 효·애 사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원장은 “이웃을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은 타고난 성품이라기보다 교육의 힘이 더 중요하다. 이제라도 이런 교육을 해야 아이들도 곧고 바른 인격체로 자라 범죄도 줄어들고 아름다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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