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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7일 (수)

한의분류 개정은 한의학 발전 밑거름

한의분류 개정은 한의학 발전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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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관보 게재 및 고시, 2010년 1월1일 시행 예정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안 설명회

한의학 진단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국가질병통계의 신뢰성 향상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게 될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안 설명회’가 지난 16일 한의협 회관 강당에서 최영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부유경 한국의무기록협회장, 송지영 한국한의학연구원 전통의학정보연구 본부장, 정정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장, 최승훈 경희대 한의과대학장 등 보건의료각계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설명회에서 김현수 회장은 “우리나라는 한의학이라는 중국보다 우수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산업화 시키는데 미흡했기 때문에 앞으로 공세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는 그동안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러 앞으로 한의계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 취지(성연국 통계청 통계기준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안(동국대 한의대 한창호 교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 관련 향후 추진사항(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 등이 발표되었다.



성연국 통계청 통계기준팀 사무관은 3차 한의분류 개정방향과 관련 “기존 한의분류와 KCD-5가 연계되는 한의상병은 KCD코드를 사용하고 연계가 곤란한 한의병증과 연계가 용이하지 않은 한의상병은 U코드를 사용하여 분류토록 하며, 중복 분류체계의 모순 등 현 분류체계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 사무관은 “감염성질환, 손상 외인 등 한의분류코드가 없는 것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를 차용했다”고 말했다.



한창호 교수는 이번 3차 개정안의 특징에 대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2차 개정(1994)에 대한 개정으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5)를 전면 수용한 안으로 표준한의질병분류를 U코드에 추가했다”고 밝히고 “A00-Z99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5)와 동일하고, U코드에 표준한의질병분류명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3차 개정안 분류표 사용법은 주된 병소를 기준으로 한국 표준질병사인분류(KCD-5) A00-Z99에서 우선적으로 진단코드를 기재하고, 진단 분류가 용이하지 않으나 한의학진단개념이 명확하다면 U코드에서 기재한다”고 밝혔다.



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 KCD-O 개정의의에 대해 “환자와 이해 가능한 병명 사용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정부 및 관련기관과 표준질병명 사용으로 한의학 진단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국가질병통계의 신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편 동일병명에 의거한 학술활동으로 기초의학 발달에 기여하고 상호 유용성에 대한 임상적 비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승훈 경희대 한의대학장은 “이번 개정은 한국 한의학에 있어서 한 발전의 장을 넘기고 있다고 할 만큼 중요하다”며 “이 분류가 세계 전통의학분류체계에 반영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에 따른 회원교육은 총 3차례에 걸쳐 각 시도지부별 보수교육 및 시도지부 교육 등을 활용하여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안은 오는 7월초에 국가 관보 게재 및 고시하고, 2010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1994년 2차 개정 이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와 연계되지 못해 국가보건통계를 작성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에 따른 질병분류체계의 정비와 분류내용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3차 개정안을 마련, 이번에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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