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 (금)
홍주의 회장, 통일부장관 표창 수상(21일)
- 한의신문 기자
- 2024-03-22 09:37
2025년 12월 26일 (금)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손명원·이하 민화협)는 21일 서울여성플라자국제회의장에서 손명원 대표상임의장을 비롯한 상임의장과 공동의장, 집행임원을 비롯한 회원단체 등 100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손명원 대표상임의장의 대회사와 민화협 우수회원 활동가에 대한 통일부장관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손명원 대표상임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교류와 협력을 골자로 남북 간 새로운 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
[한의신문=강준혁 기자]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서는 다음주부터 원칙대로 면허자격 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전공의 여러분들이 있어야 할 자리를 비운 지 한 달이 넘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전공의 여러분은 3월 안으로 돌아오셔야 한다”면서 “그 결정이 더 늦어질수록 의사로서의 개인 경력에도, 여러분의 장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수련병원은 3월 말까지 ...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이하 NECA)이 20일 ‘보건의료연구, 기술 중심에서 보건의료체계로’를 주제로 연례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NECA는 매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건의료계 현안과 과제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연례학술회의는 개원 15주년을 맞아 거시적인 보건의료 정책 동향과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NECA의 새로운 역할과 임무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례학술회의는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구조와 4차 산업혁명으...
신미숙 국회사무처 부속한의원 원장 (前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2020년 1월 개시한 이 칼럼이 벌써 50번째를 맞이하였다. 100회를 쓰기로 약속했으니 이제 반환점을 돈 셈이다. “한의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책들을 한 두 권 추천하면서 시사성을 첨가하고 한의학에 대한 비평을 하면서도 한의사들이 스스로의 역할에 자부심을 부여할 수 있게 한다.” 연재를 시작하며 세운 나만의 작은 원칙이다. 그러나 글재주는 빈약하고 식견은 깊지 않아 매번 고충이 많다. 주제는 고만고만 했으며 한의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책들을...
박상융 대한한의사협회 고문변호사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박상융 대한한의사협회 고문변호사(법무법인 클라스한결)로부터 의료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분쟁의 원인과 효과적인 대응책을 살펴본다. 병원 사건 관련 단상 필자가 경찰 재직 시 시청으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내용은 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조무사의 업무를 벗어난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대한간호협회에서 의뢰한 고발장이 시청을 거쳐 곧바로 경찰로 접수됐다. 의료기관, 특히 로컬 의원에서 간호조무사는 일이 많다....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66년 9월1일 부산시한의사회에서 간행한 『부산한의학회보』 제23호에는 부산시한의사회에서 그해 7월25일 저녁 8시에 본회 회관 사무실에서 개최한 제1회 한의학 학술좌담회의 기사가 게재돼 있다. 이날 참석자는 朴泰洙, 金鍾汰, 朴致陽, 金命燉, 崔洪培, 金世求, 車準煥, 金玉龍(이상 학술부원), 梁鎬晋, 車寅煥, 李圭封, 趙鳳淵, 尹鍾玉(이상 일반회원) 등이었다. 논의된 두 개의 주제는 첫째, 고혈압증의 임상치료, 둘째, 담석증의 임상치료였다. 아래에 이 가운데 고혈압에...
이선동 원장 서울 영등포구 행파한의원 전 상지대 한의과대학 교수 한의계가 무력감에 빠져있다 의학적 존재감이 적다. 과거를 그리워 하는 한의사들이 많다.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 최근 끝난 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모든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한의사 숫자나 한의대 정원을 줄여야 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한의계 스스로 감당할 수 없다는 뜻이다. 최근 의대 정원문제로 의사들이 진료를 거부하는 의료공백기에 한의사 참여를 주장하지만 사회적 호응이 없다. 한의사는 의사의 대체제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경북 구미시 구미수한의원 제강우 원장으로부터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되는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각종 질환의 치료 전략을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중앙교육위원인 제강우 원장은 모르면 나만 고생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저자이자, 유튜브 채널 한의사의 속마음을 운영하며 올바른 한의약 정보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제강우 원장 인슐린 저항성은 넘침 현상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간세포가 빵빵한 풍선처...
심수보 제38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지난 1월 온라인을 통해 치러진 제38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이하 대공한협) 회장 선거에서 심수보 회장·최한길 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앞으로 1년간 회장단으로 회무를 수행하게 됨에 따라 본란에서는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심수보 회장을 통해 올해 대공한협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대공한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1000명에 가까운 공중보건한의사(이하 공보의)를 대표하는 자리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박영환 시중한의원장(서울시 종로구) 조선통신사를 통해 침구학이 일본에 전달됐다는 것은 학계의 정설이다. 또 당시 일본에서는 동의보감과 침구경험방이 널리 유통됐다. 그러나 이를 바탕으로 만든 일본식 경혈도와 동인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당시 일본인들은 동인이나 경혈도를 제작 할 때 자의적으로 해석한 내용을 덧붙였고, 관학(官學) 주도의 공인된 검증절차 없이 출판하고 제작했다. 그 결과 각양각색의 경혈도와 동인이 일본에서 제작됐다. 20세기에 이르러 이를 바탕으로 일본과 중국에서 수많은 동인과 서양식 경혈도가 ...
저는 동료 한의사들과 쪽방촌 방문진료 의료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의의료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한의학은 의료봉사에 최적화된 의학 의료봉사에서 진료하게 되는 환자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들은 만성질환 환자이며, 통증 환자이며, 생활지도가 필요하고, 사람이 그리운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한의학은 이러한 환자군을 진료하는 데에 참 잘 맞는 의학입니다. 다음의 특징들이 그러합니다. - 환자와의 라포 형성이 쉽다. 맥진, 동작침법이나 추나요법 등으로 환자와의 신체접촉이 자연스럽게 이뤄...
[한의신문=강환웅 기자]최근 ㈜동방메디컬과 ㈜7일이 ‘DB Academy’을 개최한 가운데 첫 강의로 김기병 원장(참솔한의원 유성구한의사회장)이 ‘초음파유도하 약침 다빈도 포인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김 원장은 그동안 임상을 통해 알게된 다양한 초음파 활용 노하우를 전하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란에서는 김기병 원장으로부터 초음파를 접하게 된 계기 및 한의 임상가의 초음파 확산에 대한 의견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초음파 진단기기를 접하게 된 계기는? “2018년 오명진 원장님의 한의원에...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에서는 매달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Awkmd)을 통해 한의계 소식을 전하고 있다. 본란에서는 30년 동안 임상진료를 하면서도 여한의사회 부회장직 재임, 봉사활동, 비즈니스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는 박경미 대한여한의사회 부회장을 만나 삶의 태도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은미 기획이사와 박경미 부회장의 일문일답이다. 편집자주 김은미 기획이사(이하 김):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박경미 부회장(이하 박): 한나라한의원 원장이자 주식회사 비채담 대표...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 등을 포함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을 21일 발표했다.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는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과 자정능력을 높이기 위해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및 유통업자 등이 의료인, 약사 등에게 제공한 법령상 허용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작성·보관하는 제도다. ‘약사법’ 제47조 의2, ‘의료기기법’ 제13조의 2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법령...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역 필수의료 분야를 살리는 의료개혁 완수에 박차를 가한다. 복지부는 21일 ‘미래를 여는 의료개혁과 약자복지’를 주제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먼저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추진한다. 의대 입학정원 확대, 교육·수련 혁신 등을 통해 의료인력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전달체계와 네트워크를 정비한다. 또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등 의료인과 환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고,...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5월 20일(월)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로, 방문‧우편(보건복지부/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 13 정부세종청사 10동 4층 약무정책과, 정부합동민원센터/서울특별시 종...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의임상해부학회(회장 권오빈)는17일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열림 학생회와 함께 ‘경항부 근육의 표면해부학적 촉진과 초음파를 통한 확인’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는 (주)FCU에서 아큐비즈 초음파 및 ezSimulator 장비를 후원, 학생들이 초음파 장비를 통해 근육 및 경항부 해부학적 구조물을 확인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를 수강한 이은수 학생(본과 2학년)은 “이번 한의임상해부학회에서 주최한 강의를 통해 친구 근육을 직접 촉진하고, 근육...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19∼2023년) 악성신생물 진료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악성신생물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는 ‘19년 165만1898명에서 ‘23년 195만925명으로 18.1%(연평균 4.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진료비는 7조3765억원에서 10조1552억원으로 37.7%(연평균 8.3%) 늘었다. 이를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69만2229명에서 82만4965명으로 19.2%(연평균 ...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 당선인이 21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를 일삼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의 즉각적인 해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윤성찬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 해체에 관한 청원’을 제기, 의협이 운영하는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가 조직적으로 한의학을 폄훼하고,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하는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므로 해체할 것을 요청해 21일(오후...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는14일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와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수준 향상 및 증진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어르신 명품 건강클래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명품 건강클래쓰 사업’은 덕양구보건소와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가 연계해 수행하는 한의약·재활·구강 등 보건 분야의 모든 방문건강관리사업(영양강좌, 건강프로그램,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 등)을 말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보건소는 프로그램 지원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대한...
[한의신문=강준혁 기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21일 성명서를 내고 “의대정원 2000명 증원으로 늘어날 의사를 필수·지역·공공 의료로 배분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대 증원 추진과 의사들의 진료 거부 등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부실한 민낯이 드러남으로써 의료개혁 과제가 명확히 드러났다”면서 “의사인력이 필수의료 등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필수의료 보상체계 강화와 같은 패키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은 18‧19일 양일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된 2024년 HIROs 회의에 참석, 2025년 HIROs 회의 개최국으로 한국이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HIROs는 전 세계 바이오헬스 R&D 지원 기관의 수장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미국 국립보건원, 빌앤멜린다 게이트 재단, 유럽연구위원회, 영국 의학연구위원회, 웰컴트러스트,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 등 21개국 35개 회원기관의 연간 투자금액만 100조원을 상회한다. 또한 매년 정기 ...
출산·치매·임종까지…‘제주형 건강주치의’로 한의 참여 논의 본격화
“통증과 미용, 초음파로 통(通)하다”
“의협은 직역 이기주의 멈추고, 국민을 존중하라!!”
경산동의한방촌, 연말 한의 웰니스 체험객 발길 이어져
김호철 교수, WHO 전통의학 글로벌 서밋서 ‘K-성장 과학’ 발표
경북한의사회·영덕문화관광재단 업무협약
‘마음침’, 유럽 6개국 의료현장에 확산…“감정·신체의 동시 변화”
대한한의학회,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 구성 추진
복지부,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3곳 지정
“특정 직역 쏠림·독점 막아야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