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지역혁신특성화사업 선정

기사입력 2005.06.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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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명대 산·학협력단(단장 김태명 교수)이 주관하고 제천시가 지원하는 지역프로젝트사업이 최근 정부의 지역혁신특성화사업(RIS) 평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성화 사업은 향후 3년동안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국가 지역프로젝트사업인 한방산업육성사업들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더욱이 이번 지역혁신특성화사업은 지역여건에 맞는 지역혁신체계 구축과 지역혁신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자체가 선정하는 산·학·연 협력사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자원부에서 주관해 각 광역자치단체 시군별로 1차 경쟁을 벌여 선정된 16개 사업 중 경쟁을 벌여 1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는 점에서 향후 다른 지자체들의 한방산업 육성사업에도 공동관리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제천한방산업육성사업의 경우 세명대학교 한의학연구소가 총괄책임을 맡게 되며 (주)제천약초시장번영회와 (주)태경식품, (주)사임당화장품, 충북전통의약산업센터 및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및 제천시 관내 산·학·연이 참여해 제천 한방산업의 브랜드화와 제품화에 공동 참여하게 된다.
    세명대 한의학연구소 김정범 교수는 “대학과 지자체간의 산·학협력이 활성화되면 한방산업 제품의 개발단계에서부터 출시 이후 시장진출까지 원스톱이 가능하다”며 “제천의 한방산업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한방산업 클러스터들에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의 포부대로 한방산업 육성사업은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른 산업단지들에도 벤치마킹될 전망이다. 그러나 한방산업육성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산업 기반 인프라 조성 및 한방산업육성협의회, 한약진흥재단, 한방임상센터 등 체계적으로 설립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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