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한의대 국제학술대회 개막

기사입력 2005.04.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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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총장 황병태)는 18, 19, 20일 3일동안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동방의학 시대 개막과 한·중·일 연구협력체제 구축’을 주제로 제1회 한·중·일 동방의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구은행, 대구·경북 한방산업육성공동기획단 등의 후원아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한의대학교를 비롯 중국 북경중의약대학, 일본 도야마의과약과대학 등 3개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을 비롯한 국내 한의과대학의 한의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동양 3국의 전통의학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동양권 3개국 대학간 전통의학의 협력시대를 열기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를 한의학(韓醫學), 중의학(中醫學), 와깐학(和漢)으로 불리우고 있는 전통의학을 ‘동방의학’(Eastern Med icine)이란 명칭으로 통일키로 해 적지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3개 대학간 공동연구기금 출연, 세계보건기구(WHO)와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 3개 대학간 격년제 학술대회 개최, 정보교환과 기술 교류 활성화 등 5개항의 선언문이 발표된다.
    또한 학술회의를 통해서는 WHO 서태평양지구 전통의학 담당관 최승훈 박사가 ‘전통의학에 대한 WHO의 전략과 활동’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북아시아 전통의학의 협력(경희대학교 신민규 한의과대학장), 21세기 세계의학의 전망과 동방의학의 역할(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정우열 명예교수), 한방임상시험센터의 역할과 전망(이석구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장), 21세기 한방산업(김광중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장) 등 많은 학술 논문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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