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발맞춘 의료서비스 강화

기사입력 2005.03.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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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동욱)는 지난달 28일 울산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 9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예산으로 전년대비 8.94% 증가한 1억2천898만원을 책정했다.

    김동욱 회장은 “국가적인 장기침체와 경기불황으로 온 국민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울산시는 경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타 지역 회원들보다 진료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날로 성장하는 지역사회에 맞춰 시민들에게 보다 강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역할이며 아울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인으로서 봉사하는 기쁨도 함께 나눠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규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의사는 한의사, 양의사, 치과의사로 약사는 한약사와 양약사로 각각 호칭할 것을 제안한다”며 “‘한의학을 국민속으로 한의학을 세계 속으로’라는 슬로건처럼 대국민 홍보와 의료봉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올 10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ICOM대회를 시점으로 한의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울산시회는 올 예산을 전년대비 8.94% 증액하는 한편 회원들의 회비를 전년대비 22.23% 인상하고 이를 통한 대내외 사업 강화를 추진했다. 또한 회칙개정을 통해 지부이사회 업무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기존 8개 분야로 업무를 분장했던 이사를 봉사이사를 없애고 약무이사와 복지이사로 새롭게 구분키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내외적으로 한의계 발전에 일조한 인사들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있었다. 중앙회장 표창패는 이홍발·권학철·이종오 원장 등이, 시회장 공로패는 울산시청 보건위생과 이춘희 보건주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 심사부 김현혜 대리, 울산서부경찰서 수사과 이성우, 차창호·정병태 원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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