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걸맞는 여한의사 역할 찾아

기사입력 2005.02.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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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이은미)는 지난달 31일 장생한의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05년 예산 4천500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정총에는 권혁란 의장, 고은광순 전 회장, 박창곡 전 회장, 양정옥 명예회장단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정총에서는 지부활성화를 위한 전국대의원제 도입은 회칙개정 및 참여의지에 대한 파악부족 이유로 향후 임시총회를 개최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 정총에서는 여한의사회 사무실 마련을 위해 평생회비를 사용키로 결의했다. 단, 향후 거취는 보증금과 관리비 및 위치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이은미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의원제 도입 논의 등 회세 신장을 위한 진통은 이미 시작됐다”며 “국내 여성권익신장에 편승, 한의계 내부에서도 여한의사의 지위고양이 반드시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한의협내에서 여한의사회 위치가 일개 위원회 정도”라며 “지부급 위상으로 격상시켜 줄 것을 한의협측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격려사에서 “황금 알을 낳기 위해서는 회무의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일당백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한의사회는 올해 중순쯤 예정된 전국 여한의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준비를 내달부터 실행키로 했다. 또 지난해보다 더 확충된 의료봉사를 실시, 이웃사랑의 실천과 한의학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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