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영화 외국유명배우 캐스팅

기사입력 2004.12.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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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보감은 서양사회에 한국의 우수한 과학전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소재다. 특히 영화를 통한 동의보감은 서양에 한류(韓流)를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대구한의대가 영화 ‘301·302’ ‘학생부군신위’ 등으로 널리 알려진 박철수(朴哲洙) 감독과 공동으로 허준의 동의보감을 영화로 제작한다.
    최근 박 감독을 이 대학 디지털문화콘텐츠학부 객원교수로 초빙한 황병태(黃秉泰·69·전 주중대사·사진) 총장은 14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한방(韓方)의 국제화를 꾀하는 대구한의대와 동의보감 영화를 구상하던 박 감독의 계획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박 감독은 “외국의 유명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국내용이 아닌 국제용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의태 선생의 고향인 경남 산청군도 영화제작에 필요한 세트장 등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뜻을 대구한의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동의보감은 내년 3∼4월에 촬영에 들어가 1년동안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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