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산업화 역할 키워야”

기사입력 2004.07.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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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대전시한의사회(회장 김권) 세미나실에서 ‘2002∼2003년도 보수교육 재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회기 보수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의 교육이수를 위해 마련됐으며, 23일 서울교육을 시작으로 24일에는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25일에는 대전지부에서 각각 열렸다.
    대전시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보수교육 재교육에서는 보건복지부 이영호 한방의료담당관이 ‘한방의료 정책방향’을 주제로, 대전시한의사회 최창우 수석부회장이 ‘의료정책의 변화에 따른 향후 대응책’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국내 한방의료 정책의 발전사와 향후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강의한 보건복지부 이영호 한방담당관은 “한약분쟁 이후 지난 10년 동안의 한방의료 정책은 한약분쟁의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한 단기적이고 봉합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이젠 장기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의 정책은 한방의료가 치료의학으로써 자리 매김될 수 있도록 과학화, 체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화함으로써 공공의료로서의 역할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한의사회 최창우 수석부회장은 “미시적이고 거시적인 정책대안을 수립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해선 의료정책 연구분야에 대한 인적자원의 육성이 선행되어야 하며 특히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참여와 교육이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교육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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