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심리돌봄(케어) 분야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로 국민건강 관리 선도

기사입력 2024.04.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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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 및 심리돌봄(케어)·정신건강 분야 초거대 인공지능 응용서비스 개발 추진
    과기정통부, 내달 28일까지 공모…최대 4년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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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이하 NIPA)과 함께 민간 전문영역의 초거대 AI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는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추가공모를 26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5개 민간 전문 분야에 대해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고 국민 혜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법률 미디어·문화 학술 3개 분야는 현재 공모 중이며, 보건의료 심리케어·정신건강 2개 분야를 내달 28일까지 공모한다.

     

    보건의료, 심리케어·정신건강 분야는 AI 기술과 접목시 국민들의 건강 관리, 삶의 질 개선 등 새로운 가치와 혁신적인 서비스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련 사업을 통해 전공의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나 우울증, 불안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정신건강 분야 등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는 공모를 통해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개발되는 서비스의 신뢰성, 유효성 및 안정성 검증을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최대 4년 동안 지원한다.

     

    먼저 보건의료 분야는 소아·청소년과 의원 감소, 전공의 감소 등 사회적 이슈와 보편적 국민 체감 등을 고려해 소아·청소년과 분야의 초거대 AI 기반 선제적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선도사업을 통해 소아 보호자 대상 건강상담 지원, 질병 예측 알림과 함께 의료진의 환자별 증례 분석, 처방 보조 등 소아 건강지원 특화모델 개발·실증을 위한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지원(‘2480억원)할 예정이다.

     

    또한 심리케어·정신건강 분야는 우울증, 자살 등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 편견과 사생활 노출 등으로 치료를 꺼리는 환자들의 접근성 강화 및 심리상담 인력의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 심리케어·돌봄지원사업(‘2460억원)을 통해 초거대AI 응용서비스 개발·실증을 지원하며, 국민들의 정신건강 관리, 관련 정보 안내 등을 지원하는 국민체감형 과제(‘2440억원)와 상담 인력이 활용할 수 있는 참고 자료 분석, 상담 방향 제안 등 전문가 보조 과제(‘2420억원)로 나누어 총 2개 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과제 신청을 위한 구체적 지원 내용과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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