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보건의 날…고성규 학장, 근정포장 수상

기사입력 2024.04.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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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명수 회장, 서병관 교수 등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윤성찬 회장 “한의계가 국민건강 위한 여러 영역에 참여해 인정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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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 국민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50명을 포상했다.

     

    이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보건의 날 슬로건처럼 나의 건강, 나의 권리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보건의료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유공자 여러분께 아낌없는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수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한의계 인사로는 고성규 경희대 한의대 학장(대한한의학회 부회장)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보건정책 수립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고 학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및 암연구소 방문 교수 등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융합을 통한 협업에 힘썼으며, 통합의학 등 다양한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고성규 학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오늘 수상은 대한한의사협회대한한의학회 등 한의계에서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경희대 한의대 학장으로서, 그리고 과학기술한림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등에서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면서 항상 한의계를 위한 연구개발 및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황명수 울산시한의사회장, 서병관 경희대 한의대 교수, 한국한의약진흥원 황정 팀장, 한현용 선임연구원, 김세진 전담연구직, 이하영 주임연구원, 안은미이주영 주임행정원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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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윤성찬 회장은 보건의 날에 근정포장을 수상한 고성규 학장님과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황명수 울산지부장님, 서병관 교수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모두 평소 한의학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많이 노력하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한의계가 좀 더 국민건강을 위한 여러 영역에 많이 참여하고, 그러한 활동들을 인정받아 수상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내한해 43년간 의사로서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치료하면서 점자를 만들어 보급하고, 맹아학교농아학교를 설립운영하는 등 장애인 복지 및 여성의료인 양성에 기여한 미국감리교회 의료선교사 로제타 홀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또한 이병건 ()지아이 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석좌교수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박상은 미션원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구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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