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과 효과적 연계

기사입력 2004.03.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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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복지부는 ‘2004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을 공고하고 내달 7일까지 관련 산·학·연의 신규연구과제를 접수키로 했다.

    복지부는 선택된 연구과제실용화, 제품화를 위해 기술 산업과 연계된 신산업정책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국제협력연구과제로 ‘벤처기술개발사업’, ‘의료기기술개발’, ‘이전기술사업’ 등 다양한 기술진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계획은 중국경제가 발전하고, 일본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식기반경제로 나가고 있는 중국과 일본사이에서 BIT 첨단융합기술 분야를 무기력과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는 비교우위 산업경쟁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

    니혼게이자신문은 최근호에서 일본의 주요 산학연 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신기술 시장조사’결과 “일본기업들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디지털 등 관련기술은 국제경쟁력이 우수하나 바이오테크놀러지 및 BIT 융합기술 등 개인의 독창적 발상과 시스템 구축력에 좌우되는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열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즈치료제, 차세대천연물신약, BIT융합기술, 난치병치료약 등 생명과학기술 분야가 대표적으로 취약한 분야란 것이다.

    바꿔 말하자면 한국이 일본보다 천연물신약, 난치병치료약 개발 등 바이오 분야에서는 오히려 경쟁력을 지닐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실제 한국에 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는 최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한국의 변화된 생명과학기술환경과 패러다임을 활용한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보건의료기술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중인 2010 한의약치료기술 개발 프로젝트도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으로 일으키면 BIT 융합기술 등과 연계된 천연물신약 등 연관 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이다.

    마침 금년 8월이면 한의약육성법이 발효된다. 보건의료직능간 이해관계를 떠나 비교우위 국가경쟁력있는 산업으로 떠받칠 수 있도록 정부조직도 칸막이를 허물과 한의약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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